사랑의 끝-7부

사랑의 끝-7부

투딸 0 672

“후릅... 쯔읍.. 쭈읍...” 

 

“하아, 너무 잘 빠네요. 민준씨...” 

 

 

 

민박집에서 하루를 머물기로 한 연애는 자신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은 채, 보지를 빨고 있는 시동생을 바라보면서 희열에 젖어들고 있었다. 

 

 

 

“털이.. 너무 보기 좋아요.” 

 

“많은 것도 아닌데.... 부끄러워요..” 

 

“부끄러울 게 뭐 있어요.” 

 

“참, 조금 있다.. 주인언니한테 잠시 갔다 올게요.” 

 

 

 

달콤한 꿀물이 흐르는 자신의 보지를 빨고 있는 민준을 바라보며 쾌감에 빠져들던 연애가 무슨 생각이 들어서인지 민박집 주인 이야기를 꺼내들었다. 

 

 

 

“......” 

 

“그냥.. 물어볼 것도 있고...” 

 

 

 

잠시 전, 미숙이 커피를 타서 들고 문 앞에 왔을 때 연애는 민준의 자지를 빨고 있었는데, 방안의 불이 밝아서인지 자지를 빨고 있는 모습을 문틈으로 볼 수가 있었다. 

 

 

 

그녀가 인기척을 내며 노크를 했을 때 연애가 방문을 열자, 반바지 앞섶을 추서리던 민준의 모습에 미숙은 얼굴을 붉혔지만 이내, 방에 들어와 커피를 권하고는 티브이를 켜고 앉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갔었다. 

 

 

 

 

 

“민박집 주인치곤.. 너무 고와요.” 

 

“예. 좀 그래요. 너무 젊은 것도 같고..” 

 

“그래요... 하흠... 혀.. 혀로 구멍 있는 데를.... 하응.. 그렇게...” 

 

“......” 

 

“근데, 처음 봤을 때.... 이상하게...” 

 

“하음, 뭐.. 뭐가요?” 

 

“그냥... 이상하게 새.. 색녀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웃는 얼굴이 섹시해서... 그런 건 아닐까요.” 

 

“어머! 도련님은...” 

 

 

 

무심결에 한 시동생의 말에 질투가 나는지, 연애가 약간 새초롬한 표정을 지었다. 

 

 

 

 

 

“도련님이 한 말.. 전해줄게요.” 

 

“무.. 무슨 말인데요...” 

 

“방금 전에... 도련님이 말 해 놓구선...” 

 

“.....” 

 

“언니 웃는 게 섹시하다면서... 너무 예쁘다면서.... 마음을 전해달라고 해서 왔다고...” 

 

“그냥 해 본 말인데.... 형수님하고는 비교가 안돼요.” 

 

“아녜요. 그래도 말해줄 거예요.” 

 

“하으! 큰일 났네...” 

 

“훗.. 그래도 그 전에.... 민준씨, 잠시 올라와 봐요.” 

 

 

 

 

 

민준이 계속해서 보지를 빨아주자 쾌감이 고조된 연애가 민준을 올라오게 하고선 손으로 자지를 잡아 보지에 끼웠는데, 커다란 자지가 구멍 속으로 쑤욱 미끄러져 들어가고 말았다. 

 

 

 

 

 

- 쭈억.. 퍽.. 퍽.. 쩌억.. 뽁... 퍽.. 퍽... - 

 

 

 

“하엉.. 좀 더 세게... 조.. 좋아요. 너무...” 

 

“목소리가 조금 커요. 형수님...” 

 

“괜찮아요. 빗소리도 들리고... 분위기가 좋아서...” 

 

“비.. 비가 오니까.... 형수님 보지도.. 더 좋은 거 같아요.” 

 

 

 

민준의 등을 두 손으로 끌어안으며 쾌락에 빠져들던 연애가 연신 신음을 질러대고 있었고, 민준이 잠시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으나 아랑곳하지 않은 그녀는 한동안 섹스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하음.. 민준씨! 이제 됐어요. 그만해도 돼요.” 

 

“조.. 조금만 더요. 형수님...” 

 

“어서 내려와 봐요! 참기 힘들어도... 언니한테 잠시 갔다 와야겠어요.” 

 

“하음.. 뭐하게요..” 

 

“하아, 민준씨.. 제발 말 좀 들어요.” 

 

 

 

민준을 배위에 태운 채로 신음을 질러대던 연애가 목소리를 낮추면서 말을 하자 그때서야 그녀의 의도를 조금이나마 알아차렸는지 민준이 자지를 빼고는 그녀의 몸에서 떨어졌는데 잠시 뒤, 연애가 자신의 생각을 민준에게 말해주고는 그의 표정을 살피고 있었다. 

 

 

 

“한 번.. 말해보고 올게요.” 

 

“잘 될지 모르겠어요.” 

 

“안 될지도 몰라요! 안될 거 같으면 그만두고 와야죠.” 

 

“무리하지 마세요. 형수님... 사랑해요..” 

 

“훗.. 쪼옥... 고마워요. 민준씨...” 

 

 

 

 

 

침대에서 내려서자, 둥글게 올라붙은 연애의 풍만한 엉덩이가 민준의 눈을 다시 어지럽혔지만 이내, 반바지에 셔츠를 입은 그녀가 민준을 잠시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여보이고는, 리모컨으로 티브이를 꺼버리자 방안은 갑자기 어둠속에 빠져들고 말았다. 

 

 

 

 

 

 

 

 

 

 

 

 

 

 

 

“그래, 외롭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 

 

“그래요. 언니 나이 때면... 제일 한창일 건데....” 

 

 

 

욕실에서 간단히 몸을 씻은 연애가 주인여자의 방문 앞에서 노크를 하며 미숙을 부르자 안에서 대답을 하던 미숙이 잠시 뒤 방문을 열고 나왔는데, 그녀를 본 연애가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붉혔지만 미숙은 그녀의 손을 잡아끌며 기다렸다는 듯이 반갑게 맞아들이고 있었다. 

 

 

 

“커피 한잔.. 더 가지고 올까?” 

 

“아녜요. 그냥 캔 맥주나 하나씩 마셨으면 해요.” 

 

“그래, 비도 오는데... 한잔 하면 좋겠다.” 

 

“방이 부엌하고 붙어있어서... 괜찮아 보여요.” 

 

“원래는 통하는 문이 작고 낮았는데, 받침대를 새로 하고 문을 크게 한 거야. 불편해서...” 

 

“네.. 훨씬 좋아 보이네요. 주방처럼 활용하면 되겠고...” 

 

 

 

어릴 때부터 어머니 밑에서 홀로 자란 연애는 자신을 살갑게 대해주는 미숙에게서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언니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친밀함을 느끼고 있었고, 미숙도 자신을 언니라 부르며 다가서는 연애가 왠지 남 같지 않은 느낌에, 아는 동생처럼 편한 마음으로 대하고 있을 만큼 좋은 느낌을 받고 있었다. 

 

 

 

 

 

“언니, 애인 있죠? 

 

“후훗.. 왜?” 

 

“그냥... 있을 거 같은 느낌에...” 

 

“요즘엔.. 애인 없는 사람, 육 급 장애인이라면서...” 

 

“후훗, 언니도 참... 하긴.. 언니 정도면 뭐..” 

 

“안 그래! 애인 없어..” 

 

“근데, 언니 정말 고우세요. 참.. 민준씨가 뭐라는지 아세요?” 

 

 

 

사근사근한 말로 연애가 분위기를 만들어가자 미숙이 맥주를 입에 털어 넣고 있었는데, 연애도 캔을 들어 맥주를 한 모금 하고는 다시 미숙을 쳐다보았다. 

 

 

 

“민준씨가 뭐래요.” 

 

“언니가 너무 곱고 예쁘대요. 섹시하고...” 

 

“훗, 농담한 거겠지...” 

 

“어머, 아니에요! 웃는 얼굴이 너무 섹시하다고 그랬어요.” 

 

“나같이 나이 든 여자가.. 뭐가 이쁘다고.... 연애씨 같은 미인을 옆에 두고...” 

 

“글쎄요. 그래서 누가 더 예쁘냐고 물어봤어요.” 

 

“......” 

 

“후훗.. 그랬더니 민준씨가 제 눈치를 보고는... 제가 조금 더 예쁘다고 하다가도... 은근히 언니도 미인이라는 말을 하는 걸 보고는...” 

 

“그냥 하는 말이겠지. 뭐..” 

 

“남자들이 그렇죠. 뭐... 언니 같은 이모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하는 걸 보고는...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더라니까요.” 

 

“별 소리를 다하네. 민준씨가...” 

 

 

 

조금은 과장된 연애의 말을 듣고 있던 미숙은 맥주를 마셔서 그런지 얼굴이 약간 붉어졌는데, 건장한 민준의 몸을 떠올리기라도 했던 것인지 숨결이 살짝 가빠짐을 느끼고 있었다. 

 

 

 

사실 조금전, 연애가 방에서 섹스를 할 때 평상시보다 조금 더 크게 말을 하며 신음을 내지른 적이 있었는데 이는 의도된 것이라 할 수 있었다. 방음이 제대로 되지 않는 탓에 미숙은 그 소리를 고스란히 듣고 말았던 것인데 그 때, 미숙도 몸이 달아오르고 흥분한 나머지 자위에 한참 빠져들 때쯤 연애가 방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게 되었던 것이었다. 

 

 

 

 

 

“속으로 저 욕하는 거 알아요.” 

 

“그.. 그 게 뭔 소리야..” 

 

“시동생하고 한방 쓴다고.... 붙어먹는다고...” 

 

“으응.. 욕을 누가 한다고.... 근데, 진짜 시동생은 맞는 거고...”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어요.” 

 

“그래... 시동생하고 무슨 사연이 있는가 보네.” 

 

 

 

민박집에 들어와서 연애는 민준을 도련님이라고 불렀는데 어쩌면, 이 같은 상황을 예견하고 미숙에게 털어놓으려고 작정을 한 것인지도 몰랐다. 

 

 

 

 

 

“미안해요. 많이 놀랬겠어요.” 

 

“훗, 괜찮아... 나하곤 상관없는 일이잖아.” 

 

“그.. 그래도 언니...” 

 

“사실.. 요즘에는.... 그 정도는 별 것도 아니지...” 

 

 

 

 

 

연애는 자신의 치부를 스스로 남에게 드러내는 일이라 처음부터 여간 망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이 꿈꾸고 있는 섹스에 대한 욕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의 체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생각에 선뜻 결심을 하고 나섰던 것이다. 미숙이 이해할 수 있다면서 다가앉아 손까지 잡아주는 모습을 보이자 연애로선 한결 마음이 가벼워짐을 느낄 수가 있었다. 

 

 

 

사실, 미숙은 애인처럼 보이던 연애와 민준이 형수와 시동생 사이란 걸 처음 알게 되었을 때는 잠시라도 숨이 막힐 정도로 놀란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민박집을 운영하면서 그녀가 보아왔던 것이나 갈수록 문란해져만 가는 성에 대한 세태를 놓고 볼 때에는 그보다 더 한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는 생각에 이르렀으며, 자신이 운영하는 민박집 내에서도 그런 장면을 목격한 적이 실제로 있었던 것이었다. 

 

 

 

 

 

“.....” 

 

“민준씨는... 내가 봐도 탐나더라.” 

 

“어머.. 언니도 참...” 

 

“알고 보면 그보다 심한 것도 얼마든지 있어.... 몰라서 그렇지.” 

 

“......” 

 

“작년에 한 번은.... 이맘때쯤 됐을까 몰라... 그 날도 비가 많이 왔는데... 밤 늦게 찾아 왔더라고... 저 앞에 옹벽이 무너져서 차가 막힌 적이 있었거든...” 

 

“어머, 그래서요?” 

 

“근데, 분명히 모자지간이라 했는데.... 새벽에 보니까 몸을 섞고 있더라니까...” 

 

“어머! 저.. 정말요?” 

 

“그럼, 여자가 사십 중반으로 보이던데.... 그때까지 하고 있었으니 말 다한 거지 뭐...” 

 

“하아.. 세상에 그런 일이...” 

 

 

 

이 때, 연애가 마시다 만 캔을 들어 맥주를 한 모금 더 입안에 털어 넣었는데, 살짝 붉어진 얼굴은 그녀의 미모를 더욱 살아나게 하는 것만 같았다. 

 

 

 

비가 내리는 밤에, 자신의 민박집에 찾아온 연애와 야릇한 대화를 나누던 미숙은 문득, 시동생과 불륜에 빠져 있는 연애가 한편으로 부럽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연애씬 시동생하고.. 누가 먼저 좋아했는데...” 

 

“제.. 제가 먼저.. 좋아했어요. 처음, 결혼할 무렵부터....” 

 

 

 

말을 하며, 연애가 고개를 떨구자 미숙이 손을 잡아주며 살포시 웃어주었다. 

 

 

 

“처음 봤을 때.. 같이 좋아했겠지 뭐..” 

 

“모르겠어요. 제 몸속에 그런 피가 흐르는 건지도...” 

 

“좋으면 어쩔 수 없는 거다. 남녀사이란 게....” 

 

“훗, 고마워요! 언니...” 

 

“......” 

 

“언니...” 

 

“그래, 왜..” 

 

“나, 언니한테.... 민준씨 소개해줄까 하는데...” 

 

 

 

갑작스런 말에 미숙이 놀란 얼굴로 연애를 쳐다보자, 연애가 그런 그녀의 손을 잡아가며 마주보고는 입가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민준씨.. 탐난다고 해 놓고선...” 

 

“그냥, 해 본 말을 가지고.... 민준씨한테 내가 뭐가 되라고...” 

 

“언니! 나 있죠. 이 것 때문에 지금 언니 방에 와 있는지 몰라요.” 

 

“연애씨...” 

 

“언니가 너무 좋아서 그래요. 따스하게 감싸주고 해서요. 언니만 거절하지 않는다면.... 오늘 밤에....” 

 

“.......” 

 

“언니가 싫으면... 내가 이런 말 꺼낼 이유가 없어요. 이럴 때 저, 화끈해요. 민준씨도 언니 너무 좋아하는 거 같고...” 

 

“하아...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더니....” 

 

“괜찮아요! 뭐 어때요. 즐기려고 사는 인생인데...” 

 

“나 같은 걸 미.. 민준씨가...” 

 

“훗, 언니도 참... 휴대폰 줘 봐요. 민준씨 전화번호도 찍어줄테니까...” 

 

 

 

생각지도 못한 연애의 제안에 미숙은 상당히 당황하였지만, 연하의 남자인 민준을 보았을 때 은근히 끌리는 마음을 갖고 있었던 터라 그녀의 제안이 싫지만은 않았다. 한참을 뜸을 들인 뒤에서야 연애의 재촉에 못이기는 척, 자신의 휴대폰을 건넨 미숙은 붉어지는 얼굴에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다. 

 

 

 

 

 

연애의 짐작대로 사실, 미숙은 그다지 정숙한 편은 아니었다. 건설회사에 다니는 남편과의 사이에 자녀 둘을 낳은 그녀는 몇 해 전부터 남편과의 불화가 부쩍 잦아졌으며, 지금은 별거나 다름없는 생활을 해오고 있었다. 

 

 

 

적당한 몸매에 얼굴까지 빠지지 않았던 미숙은 남편과의 불화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를 두었는데, 건축 일로 남편이 장기간 객지로 출타한 경우에는 집에까지 그 남자를 끌어들였을 정도로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여고 동창회에서 만난 친구의 남편과도 눈이 맞아 한동안 육체관계를 가진 적이 있었는데 그런 만큼, 성적으로는 문란하다고 할 수가 있을 정도였다. 

 

 

 

 

 

“연애씨가 날 욕할 거 같아..” 

 

“저한텐 그런 자격이 없다는 거... 언니가 잘 알잖아요.” 

 

“자.. 자격은 무슨...” 

 

 

 

연애는 미숙에게 진솔한 마음을 전하면서 민준에게 단문 형태의 문자를 만들어 전송을 하였는데 이내, 민준에게서 답장이 도착하는 실로폰 벨이 울리고 있었다. 

 

 

 

“하아, 얼마나 좋았으면... 이런 문자를...” 

 

“무.. 무슨...” 

 

“언니, 봐요! 문자보고 보내온 답 글... 사진까지 같이 보내왔어요.” 

 

 

 

미숙은 연애의 말을 들으며, 자신에게 건네주는 휴대폰 속 문자를 확인하는 순간, 숨이 막히는 듯한 비음을 흘리며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어머, 연애씨.... 어떻게 이런 걸 보내요.” 

 

“후훗! 부럽기만 해요. 좀 전에 말했죠? 민준씨가 언니한테 빠져있다고.... 남자들은 연하보다 연상의 여자에게 끌린다는 말이 맞는 거 같아요.” 

 

 

 

사실은 연애가 문자를 보낼 때, 미숙과의 밤을 원하면 성기를 찍은 사진까지 문자로 보내 달라고 하였던 것으로, 민준이 그렇게 사진을 찍어 전송을 해 온 것이었다. 

 

 

 

 

 

“훗, 사랑합니다 하는 글자까지... 너무 좋은데요.” 

 

“연애씨.. 아무래도 나...” 

 

“참, 대문은 잠겨져있는 거 맞죠?” 

 

“그거야.. 벌써...” 

 

“언니... 민준씨 꺼 한번 보세요. 한마디로...” 

 

 

 

 

 

 

 

 

 

 

 

 

 

 

 

민준은 형수가 방에서 나가고 얼마 되지 않아 얕은 잠에 빠져들었는데, 잠결에 연애의 문자를 받고는 흥분되는 마음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기대에 떨고 있었다. 

 

 

 

연애의 요구대로 민준은 불을 켜지 않은 채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있었으며 이윽고, 말소리가 들리며 문이 열리자 연애와 미숙이 함께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언니, 뭐해요. 어서..” 

 

“아.. 알았어... 하자는 대로 할게...” 

 

“그럼, 언니 방에 가 있을게요.” 

 

“......” 

 

“참, 민준씨... 조금 있다 올게요. 이모님 알아서 잘 모셔요.” 

 

“어.. 어디 가세요. 형수님...” 

 

“도련님과 미숙 언니가 좋아서... 두 분께 드리는 선물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돼요.” 

 

 

 

연애가 문을 닫아주고 방을 나가자 잠시, 어둠속에 서 있던 미숙이 대담하게도 옷을 벗었는데, 속옷까지 벗고 알몸이 되어서는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있는 민준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부.. 불을 켤까요?” 

 

“어머, 켜지 마요. 나.. 나중에...” 

 

“아, 예...” 

 

“그보다 민준씨한테... 이런 모습 보여서 되는지 모르겠어요.” 

 

 

 

민준도 그랬지만 미숙도 긴장이 되고 흥분이 되기는 마찬가지였는데, 풍부한 경험과 연륜으로 그녀는 애써 침착을 유지한 채 침대에 올랐고, 민준이 그녀의 몸을 안아들고 자신의 옆에 뉘고는 살며시 끌어안아주었다. 

 

 

 

“훗.. 너무 쑥스럽네요.” 

 

“이모님 봤을 때... 너무 인상이 좋고 그랬는데.... 이렇게 되니 꿈만 같네요.” 

 

“천한 여자로만 생각을 할까.. 걱정이 돼요..” 

 

“아니에요. 절대 그런 생각 안 해요.” 

 

“그냥, 아는 사람 만나서... 서로 즐긴다 생각해요. 우리..” 

 

 

 

 

 

뜻 밖에, 민박집 주인인 미숙을 안게 된 민준은 흥분되는 마음을 가누지 못할 정도였는데, 그녀를 끌어안고서 생각보다 커 보이는 유방을 손으로 주무르다 어둠을 틈 타 그녀의 입술마저도 훔치고 있었다. 

 

 

 

 

 

“쭈우.. 쯔읍... 쪼옥.. 하아...” 

 

“하음, 민준씨 너무 좋아요. 연애씨가 반할만 하네요.” 

 

“이모님도... 벼.. 별말씀을 다 하세요.” 

 

“후훗... 그래 미안해요.” 

 

 

 

미숙은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처음 만난 민준에게 안긴 채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 그런 그녀가 한손을 내려 민준의 자지를 만져보고는 놀라고 있었는데 순간, 보지 깊숙한 곳에서 짜릿한 전율이 이는 느낌을 받으며 자지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고추도 크고.. 너무 좋네요.” 

 

“후훗, 고.. 고추가 뭐에요. 이모님..” 

 

“하긴.. 이렇게 큰 걸 고추라고 하면.... 후훗.. 자지라고 하면 되겠네..” 

 

“예.. 그렇게 부르시면 돼요.. 그냥, 좆이라고 해도...” 

 

“그래, 야한 말이 필요할 때가 있지.... 형수가 민준씨 자지에 반한 거는 아닌지 모르겠다.” 

 

“하으.. 이모님이 만져주니까... 너무 좋아요.” 

 

 

 

어둠이 주는 분위기 속에서, 연상의 여인과 달콤한 말을 주고 받으며 분위기에 빠져들던 민준이 손을 내려 미숙의 보지를 만져 보았는데, 보지 털이 무성하게 나 있었으며 이미, 보지 안쪽은 흥건하게 젖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털이 너무 매끄럽고 그렇네요.” 

 

“오늘따라 그런말이... 이상하게 듣기에 좋네..” 

 

“하아.. 이모... 조.. 좆 좀 더 만져줘요.” 

 

“후훗.. 민준씨 좆이 좋아서.. 이렇게 만지니까.... 내가 느껴질려고 한다...” 

 

 

 

그렇게 말을 하며 미숙이 손으로 자지를 잡고 위 아래로 흔들어 주면서 민준에게 웃어주고 있었는데, 그런 그녀의 입술을 민준이 덮치고 말았다. 

 

 

 

 

 

 

 

“하음.. 민준씨...” 

 

“......” 

 

 

 

민준이 미숙의 몸에 올라타 젖가슴을 애무하면서 조금 갈색을 띠고 있는 젖꼭지를 입에 물고 빨다가 다시, 자신의 자지를 젖가슴에 대고 문질러 주자 성감이 오르는지 미숙이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하으응... 민준씨.. 좋아요.” 

 

“아흐... 젖꼭지가 커서 좋네요. 가슴도 몰랑몰랑하고...“ 

 

“야한 말 하는 거... 좀 좋아하는 편이죠.” 

 

“다 그렇지 않은가요.” 

 

“하엉... 보지 좀 빨아줘요. 꼴려서 미치겠어...” 

 

 

 

허벅지를 벌리고서, 젖어있는 그녀의 보지를 민준이 혀로 핥아가며 한참을 빨아주자 미숙은 보지 물을 쏟아내며 그 것 만으로도 절정을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뒤, 민준이 미숙의 몸을 안아 자신의 몸 위에 올리자 뜨겁게 달아오른 그녀가 흥분에 겨워서인지 스스로 몸을 내려 민준의 좆을 입에 물고는 아주 능숙한 솜씨로 빨아대기 시작했다. 

 

 

 

“하으... 너무 잘 하시네요.” 

 

“하음, 물건이 좋아서... 연애씨가 참 좋겠다.” 

 

“다 비슷하죠. 뭐..” 

 

“형수가 그러던데.... 민준씨가 좆이 좋고.... 빠구리도 너무 잘해준다 하던데...” 

 

“하아... 그런 말까지 했어요.” 

 

“좋지! 뭐... 그런 남자가.... 여자한테는 제일 좋은 건데....” 

 

 

 

이 때, 커다란 자지를 입에 물고 한참을 빨아주던 미숙이 몸이 다시 달아올랐는지 민준의 몸을 일으켜 자신의 몸에 태우고는 박아달라고 애원하는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하음.. 민준씨.... 자기 여자 만들어 줘...” 

 

“예.. 그럴게요. 이모님..” 

 

“하아, 자기 맘대로 해도 돼.... 자기 좆 맛이 보고 싶어 미치겠어...” 

 

 

 

 

 

- 퍽.. 퍽.. 쩌억.. 퍼억.. 쭈어억... 뽁.. - 

 

 

 

“하어엉! 너무 좋아.... 나 어떡해... 아흥..” 

 

“하음... 어때요... 괜찮아요.... 아흐... 이모 보지.. 참 좋네요.” 

 

“하아.. 좋아! 여보.... 하으응... 더... 더 세게.. 박아줘...” 

 

“구.. 구멍이 오돌토돌 한 게... 진짜 좋네요.” 

 

 

 

 

 

 

 

민박집 주인인 미숙이 민준과 그렇게 뜨겁게 살을 섞고 있을 무렵, 옆방에 있던 연애가 방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옷을 벗고 알몸이 된 뒤에 침대에 오르려다 말고는 방안의 불을 켜고 있었다. 

 

 

 

“하아... 너무 굉장하네요. 그림이....” 

 

“혀.. 형수님...” 

 

“민준씨! 그대로 계속 움직여 봐요! 어서요...” 

 

 

 

 

 

불을 켜자, 침대 위에서 뜨겁게 몸을 섞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왔는데, 다리를 활짝 벌린 모습으로 민준에게 몸을 주고 있는 미숙의 보지에서 보지 물이 흘러넘쳐 침대 시트까지 적실 정도가 되어 있었으며, 민준이 미숙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줄 때마다 마치, 떡을 치는 것 같은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민준과 미숙의 섹스를 지켜보다 몸이 달아오른 연애가 침대에 올라 몸을 눕히자, 민준이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인지 미숙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고는 바로 그녀의 몸 위에 올라탔고, 미숙의 보지 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그대로 그녀의 보지에 박아 넣었다. 

 

 

 

 

 

“하아흑! 민준씨...” 

 

“하아, 형수님! 사랑합니다.” 

 

“하응... 나, 질투할 거 같아.... 언니가 너무 좋아하는 거 보고...” 

 

“......” 

 

“나한테도 그리 해줄 거죠? 아흐응! 좋아... 더 세게...” 

 

“하아... 형수님 보지는 정말...” 

 

“후훗, 민준씨가 갑자기 미워지는 기분이네...” 

 

“민준씨! 이제 됐어요. 이모님한테 해줘요. 대신, 이번엔 내 보지 같이 빨면서 해봐요... 하아, 언니는.. 보지 털도 너무 예쁘게 났네... 남자들이 넘 좋아하겠다.” 

 

 

 

서운한 것 같은 미숙의 말에 형수의 보지에서 자지를 뺀 민준이 미숙의 몸에 올라타려다 말고는 갑자기, 그녀를 안아 일으키고 있었다. 

 

 

 

“어머, 민준씨는... 지금 뭐해요.” 

 

“언니! 잠시만 그렇게 해봐요. 이왕 시작한 건데.... 괜찮을 거 같아요.” 

 

“하아.. 민준씨가 총각인데도 보통이 아니네.... 사정을 디레이 시킬 줄도 알고..... 하아.. 이 자세는 아.. 아무나 되는 자세가 아닌데...” 

 

“민준씨가 물건이 그만큼 크니까.. 될 것 같아요. 이렇게 해봐요. 언니.... 어머, 민준씨 뭐해요? 어서 시작하지 않고.... 번갈아가면서 한 번 해봐요.... 누구 보지가 더 좋은지....” 

 

“하음.. 연애씨 이상해... 그렇게 말하니까...” 

 

“언니! 우리 키스해요.” 

 

 

 

 

 

연애에게서 자지를 빼고 미숙을 안아 올린 뒤 뒤로 물러나자 미숙이 연애의 몸 위에 올라탔는데, 두 사람이 겹쳐 눕자 시커먼 보지 두개가 마치, 대칭을 이루는 듯한 모습으로 민준의 눈을 어지럽혔다. 

 

 

 

민준이 보기에, 미숙의 보지는 갈색을 띤 채로 보지 날개가 잘 발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형수인 연애의 보지는 세로로 길게 찢어진 모습에 구멍이 살짝 벌어져 있었으며, 색조까지 아주 엷어서 볼수록 멋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민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 

 

 

 

 

 

- 퍽.. 퍽.. 쩌억.. 뽁... 퍽.. 쩍.. 쭈억... - 

 

 

 

두 사람을 겹쳐 놓고 번갈아가며 자지를 박아주고 있는 민준은 그저 황홀한 느낌에 어쩔 줄을 몰랐다. 보지에서 보지로 손도 대지 않고 옮겨 가며 그렇게 자지를 박아주었는데, 겹쳐 누운 모습으로 그렇게 섹스를 하고 있는 연애와 미숙도 야릇한 자세가 주는 색다른 쾌감에 온몸을 떨고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세 사람의 광란의 섹스는 끝이 없을 것도 같았지만, 미숙이 연거푸 오르가즘에 오르자 먼저 몸을 이탈시켰고 이 틈을 타, 연애가 민준을 자신의 배 위에 태우고 다리로 허리를 감고는 마지막 사정을 유도하면서 몸부림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고 있었다. 

 

 

 

 

 

 

 

 

 

 

 

“두 분... 좋은 밤 보내요.” 

 

“하아, 언니... 조금 있다 가요.” 

 

 

 

민준과 연애의 만류에도 미숙이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자 욕실에서 간단히 몸을 씻고 나온 두 사람도 잠자리에 들었는데, 침대에 누워 이불 속에서 형수를 포근히 감싸주던 민준이 그녀의 풍만한 유방을 손으로 만지면서 고운 입술을 달콤하게 빨아주었다. 

 

 

 

“형수님이 최고예요.” 

 

“훗.. 좋아요! 쪽... 어머, 도련님 꺼.. 또, 커져 있네...” 

 

“근데, 형수님... 저 부탁이 있어요...” 

 

“말 해봐요! 도련님 부탁은 다 들어줄게요.” 

 

“형수님 꺼.. 잠시 보기만 할게요.” 

 

 

 

 

 

불을 끄고 침대에 누운 연애가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었고, 그 사이로 민준이 얼굴을 박은 채 형수의 보지를 빨고 있었는데, 짜릿한 쾌감이 온몸으로 번지자 연애가 몸을 떨며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다. 

 

 

 

 

 

“처.. 천천히 해요... 실컷 빨게 해줄 건데...” 

 

“흐릅... 쩌읍.. 하음... 형수님 보지가... 최고네요.” 

 

“하아응... 그래요.... 보.. 보지 맛이 괜찮죠?” 

 

“물도 많고.... 아무리 빨아도.. 질리지가 않아요... 형수님 꺼는....” 

 

“하음.. 도련님.... 소리 내서.. 한 번 빨아 봐요.” 

 

 

 

 

 

 

 

미숙이 자신의 방에 들어가 깊은 잠에 빠져들 무렵 연애와 민준은 그렇게 달콤한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어김없이 아침은 밝아오고 훤한 대낮이 되었을 때, 민박집 주인인 미숙은 지난밤에 있었던 섹스가 황당하면서도 부끄럽게 여겨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노릇이었는데 지금, 인삼을 넣고 끓인 백숙을 푸짐하게 상에 올리면서도 알몸으로 껴안고 있을 두 사람의 모습이 떠올라 얼굴을 붉히고 있는 그녀의 모습만은 변함없이 예쁘게 보여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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