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교사 - 단편

개인교사 - 단편

투딸 0 465

"어휴 자기 왜 그래?" 



"나도 모르겠어. 처갓집에 와서 그런가?" 



"여기서 이러면 안돼" 



"아니... 잠깐만 있어봐" 






"어휴 자꾸 왜 그래?" 



"나 지금 미치겠어. 지금 해야 될거 같아" 



"어머머 자기 미쳤어? 좀 있으면 밥 먹으라고 부를텐데..." 



"그러니까 잠시만..." 






"어휴 정신 좀 차리고 가라 앉혀봐" 



"그게 안되니까 그렇지..."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바로 옆방에서 들려오는 소리다. 



내가 과외를 하는 이곳 은화네 집은 오늘 아버님 생신이다. 



그래서 언니네 부부가 옆방에서 묵게 되었는데 



새벽길을 달려와 늦은 아침까지 잠을 자던 신랑이 



언니가 부엌일을 돕다가 잠시 들른 사이에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은화네 집은 가세는 그리 넉넉하지 못했지만 



아버님의 열렬한 교육열로 인해 은화가 모 여대에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이화여대엔 가야 한다며 날 교인교사로 채용한지 두달째 되어가고 있을 때다. 






은화는 이제 갓 스무살로 얼굴은 평범했지만 키도 크고 성숙도 남보다 빨라서 



제법 숙녀티도 나고 집안의 교육으로 인해 어느정도 교양도 갖추고 있어 



잘 나간다는 나도 약간은 호감을 가질 정도로 매력을 갖춘 여자다. 






은화네 집은 전통 한옥으로 안채와 별채로 나뉘어져 있는데 



안채는 방이 세개이고 별채는 방이 하나였으나 은화 공부를 위해 



별채 중간에 칸막이를 하여 방을 두개로 나눈 상태였다. 






그런 연유로 별채는 평소 방음이 잘 안되는 처지였고 



결혼한지 6개월이 채 못 된 언니부부는 그런 사실도 모른채 



지금 대낮부터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대학 3학년인 나와 은화는 두살 차이라 사제지간이라기 보다는 



오빠와 여동생처럼 허물없이 편하게 공부를 시작했는데 



여느 여학생과 마찬가지로 은화도 내게 적잖은 연정을 품어 



가끔 공부가 하기 싫으면 영화얘기나 연예담을 들려달라며 보챌때가 많다. 






그러면 그때마다 연예담을 재미있게 꾸며 얘기해 주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래서요? 키스까지만 했어요?"하며 



나한테 바짝 붙어 손이나 팔을 잡는가 하면 허벅지를 툭툭 친다. 



그러면 난 그녀의 가벼운 스킨쉽에 얼굴이 벌겋게 되고 



그런 내 모습이 귀엽다며 그녀는 깔깔거리곤 했다. 






그날은 은화가 안채에 들어가 음식일을 돕느라 공부를 좀 늦게 시작했는데 



그녀가 떡하고 식혜를 갖고 와 마침 배고팠던 차에 그것들을 맛있게 먹고 



"오늘은 재미있는 얘기나 해요" 하는 그녀의 유혹에 넘어가던 참이었다. 






"그렇게 못 참겠어? 손으로 해 줄까?" 



"미치겠어. 그냥 얼른 하자" 



"어휴 어른들한테 들키면 어쩌려구 그래?" 



"빨리 끝낼게. 이리와봐" 



"어휴 알았어. 빨리 해" 






그순간 숨을 죽이고 있던 은화가 뭔가를 투덜거리더니 날 쳐다봤다. 



나도 그녀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그녀의 얼굴이 발갛게 변하고 있었다. 



그녀의 눈이 차츰 아래로 깔린다. 






내 바지는 이미 불쑥 올라온 상태였고 난 이를 한손으로 교묘히 가리고 있었다. 



그녀가 계속 아래를 내려보자 당황한 난 몸을 약간 옆으로 제끼며 



그녀의 시선을 피하려고 했으나 이내 위로 솟은 그곳을 들키고 말았다. 






그녀가 화들짝 놀라며 다시 내 얼굴을 쳐다봤다. 



그순간 옆방에서는 부부의 신음과 살 부딪치는 소리가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난 은화의 손을 잡아 끌었다. 



순식간에 그녀는 내 허벅지위에 앉게 되어 내 목에 팔을 걸었다. 



입술이 마주 닿았고 그녀의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왔다. 



미친듯이 그녀의 혀를 빨아 들였다. 






내 손은 어느새 그녀의 브래지어 속으로 들어가 탱탱한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고 



그녀의 음부에 맞닿은 내 성기는 미칠듯 솟구치고 있었다. 



그녀가 딱딱하게 올라오는 그것을 느꼈는지 서서히 엉덩이를 움직여댔다. 






나는 유방을 주무르던 손을 빼어 그녀의 치맛속으로 손을 넣었다. 



내 손 끝에 그녀의 물기 젖은 팬티와 속살의 둔덕이 닿았다. 



팬티를 옆으로 제끼고 손으로 그녀의 속살을 훑어 내리자 



그녀의 입속에서 신음소리와 뜨거운 열기가 내 얼굴에 쏟아졌다. 






그녀의 손을 끌어 바지 위로 올라온 그곳을 쥐게 했다. 



그녀가 멈칫하더니 이내 꼼지락대며 내 불끈거리는 성기를 주물러댔다. 



이번엔 그녀의 엉덩이를 조금 밀치고 아예 성기를 꺼내 손에 쥐어 주었다. 



그녀의 손이 파르르 떨리며 그녀에 입에서 큰 한숨이 쏟아졌다. 






"이상해요 선생님" 






나는 얼른 손가락을 그녀의 입에 대고 소리를 내지 말도록 했다. 



그리고 뜨겁게 달아 오른 서로의 성기를 주무르며 옆방에 귀를 기울였다. 






"으음... 정말 죽인다. 자기는 어때?" 



"난 조마조마해 죽겠어" 



"스릴 있으니까 정말 좋잖아" 



"그렇긴 해... 하아... 으음" 






"뒤로 이렇게 돌아봐" 



"어휴... 그냥 이대로 해" 



"좀 더 아래로 숙여봐" 



"어서 빨리해" 






이번엔 후배위로 바꿨나 보다. 



살 부딪치는 소리가 한층 더 커졌고 신음도 더 적나라해졌다. 



내 성기를 주무르고 있던 그녀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나도 그녀의 질속에서 손을 옮겨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애무해줬다. 



그녀가 머리를 뒤로 제끼며 몸부림을 쳤다. 






그녀의 엉덩이를 까 내리고 내 허벅지로 끌어 당긴 다음 그곳을 문질러봤다. 



아까보다 더 흥건해진 그곳이 미끌거리며 삽입의 욕구가 강하게 밀려 왔다. 






"미진아 넣어도 될까?" 



"몰라..." 






그녀는 이미 흥분으로 이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넣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굳힌 난 계속 문지르기만 하였다. 



만에 하나 은화가 악이라도 써서 언니부부가 우리방으로 오게 되면 



큰 낭패기 때문이다. 






그녀를 일으켜 세워 나와 마주보고 내 위에 걸터앉게 했다. 



그녀의 그곳이 내 발기된 성기를 눌러 걸터앉게 된 것이다. 



얼굴을 마주하게되니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게 되었고 



그녀는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손을 뒤로 하여 



자기 엉덩이 밑으로 삐져 나온 내 것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난 손으로 그녀의 젖과 음부 그리고 엉덩이를 바쁘게 번갈아 만지며 



옆방에서 살 부딪치는 리듬에 맞추어 내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었다. 



거의 쌀 지경이었다. 그녀도 몸을 뒤로 제끼며 흥분의 파도를 넘고 있었다. 






옆방에서는 언니가 내는 고양이 신음이 점점 빨라졌고 



잠시후 형부의 외마디 신음과 함께 앞으로 고꾸라지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한참 흥분된 상태지만 옆방에 소리가 들릴까 싶어 



그리고 안채에서 누구라도 올까 싶어 은화를 일으켜 세우고 



옷을 추슬러 준 후 공부하는 자세로 앉게 했다. 



내가 미소를 보내자 그녀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부끄럽다는 표시를 했다. 






옆방의 두 사람이 안채로 간 뒤, 잠시후 아줌마가 와서는 



우리들에게 밥을 먹으라고 했으나 아까 많이 먹었다며 사양한 후 



우리 다시 껴안고 키스하고 서로를 주물러 댔다. 






내가 다시 그녀의 허벅지를 벌려 그곳을 빨아주어 



그녀가 거의 까무라치게 하는 걸로 만족하고 그녀가 내것을 빨아 사정이 임박할 즈음 



그녀의 탱탱한 젖가슴에 엎드려 그곳에 문질러 대 쏟아내고 말았다. 






어찌 생각하면 언니부부덕에 너무 쉽게 섹스플레이가 시작 되었지만 



그 다음부턴 의례 그렇듯 일사천리로 육체관계가 이루어졌고 



그녀는 점 점 대담해졌다. 내가 오히려 몸을 사릴 정도였다. 






당시 ROTC 훈련을 받았던 난 이 문제로 학업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하였고 



은화의 성격상 일단 섹스관계가 깊어지면 학교고 뭐고 다 때려 치우고 



결혼부터 하자고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 애는 갓 스무살 처녀인지라 그동안 호기심에 쌓였던 성에 눈이 뜨이자 



하루라도 날 안보면 안절부절했다. 난 그녀의 요구에 맞춰 질펀하게 애무를 하곤 했다. 



키스하고 만지고 핥고 빨고 그러다 그녀의 입이나 몸에다 사정을 했고 



그녀에게는 입으로 빨아주어 오르가즘에 오르게 했다. 






날마다 공부는 뒷전이고 거의 짙은 애무로 시간을 보내니 



하루 온 종일 둘이 함께 흥분되서 서로의 몸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지냈다. 



내것은 항상 서 있었고 그녀도 항상 흥건하게 물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그러다 그해 여름방학에 내가 예비사단으로 훈련을 가게 되었고 



그녀는 대신 학원에 다니며 3개월간 서로의 외로움을 편지로 달래고 있었다. 






훈련 입소 전 우리는 마지막 추억을 만들자며 송도에 갔다. 



바닷가에 들어간 우리는 물 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태연히 바라보며 



여유있게 서로의 몸을 주물러댔다. 물속에서 서로의 그곳을 만지고 비비고 



문지르고 하는 그 맛은 모르는 사람은 아마 모를것이다. 






바닷속에서 애무의 절정을 맛 본 우리는 더 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곧바로 해변에 있는 모텔에 들어가 허겁지겁 옷을 벗어 던지고 



그동안 참아왔던 욕정을 풀기라도 하듯 그녀를 벽에 기댄채 



엎드리게 한 후 선채로 내것을 그곳에 박아버린 것이다. 






그리곤 리듬에 따라 펌프질을 하며 흥분의 파고를 수없이 넘나들다 



질펀하게 서로의 정액과 애액을 쏟아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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