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달 - 28부

서울의 달 - 28부

투딸 0 484

창수가 고맙다며 작별 인사를 하는데 창수에게 들은 얘기도 있어




창수가 어떻게 사는지 들여다보고는 가야 할 것 같아 같이 집으로 들어갔다.




조그만 쪽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담과 붙어 바로 오른 쪽에 부엌이 있었고




그 옆으로 방 하나가 달려 있었다.




방과 부엌 앞으로 길다랗게 좁은 마당이 있고 방 앞에 붙은 쪽마루에 앉으면




앞집의 지붕은 물론 산 아래까지 동네가 다 내려다 보였다.




방이 하나 뿐인 아주 조그만 집이었다.




창수가 말렸지만 부엌을 들여다보니 예상대로 엉망이고




생각보다 제법 큰 방안도 여기저기 어질러 놓은 꼴이 부엌과 별 차이가 없었다.




아들 생각도 나고 창수가 안되었기도 해서 경숙은 집안이나 치워주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먼저 부엌부터 들어갔다.




혼자 자취하는 학생의 부엌살림이라 별 것은 없었지만




아무렇게나 널려있는 것들을 주방 일에 익숙한 경숙이 금방 말끔하게 정리를 했다.




방 정소도 아들 영철의 방을 치우던 솜씨로 걸레질까지 말끔히 해치웠다.




경숙이 이런 부지런을 떠는 내내 창수는 미안하고 창피한 마음에




옆에서 우왕좌왕하며 안절부절못했다.




마지막으로 걸려있는 옷 정리에 몇 가지 바느질까지 마친 경숙은




여전히 비가 내렸지만 환기를 시키느라고 활짝 열어놓은 방문을 향해




발을 쭉 뻗고 두 팔을 뒤로 한 채 밖을 내다보았다.




집의 함석 지붕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했다.




앞 집의 지붕위로 빗방울이 떨어졌다 달아나는 모습도 요란했다.




방에서도 내려다보이는 산아래 동네는 빗줄기에 가려 뿌옇게 보였다.




작지 않은 빗방울 소리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고요하고 평화로운 모습이었다.




신혼시절 남편과 달동네에 살던 기억이 새로웠다.




지금의 이 분위기와 풍경은 그 때와 너무나도 비슷한 것들이었다.




남편이 집에 있는 날에 이렇게 비가 올 때 둘이 방문을 닫고




이불도 깔지 않은 채 관계를 맺던 생각도 났다.




여기까지 생각하던 경숙이 창수를 쳐다봤다.




경수는 한 쪽 구석에 앉아 경숙을 한없이 바라보고 있다가




얼굴이 마주치자 또 얼굴이 발개졌다.




순진한 창수의 모습이 귀여웠다.




경숙은 그런 창수를 미소로 바라보다가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일어섰다.




경숙이 일어나면서 창수에게 자신의 식당을 가르쳐주고 배가 고프거나




뭐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찾아오라고 일렀다.




창수도 경숙을 따라 일어났다.




밖으로 나가려는 경숙의 뒤에서 창수가 쭈빗거리며 경숙을 불렀다.




"저....아주머니!"




경숙이 돌아섰다.




창수가 얼굴이 잔뜩 빨개져서 고개를 숙였다.




"왜?"




"....저...조금만 더 계시다 가면......안돼요?"




창수가 어렵게 말을 이어갔다.




"왜?.........뭐하려구?"




".............그냥이요!"




"...........호호호! 왜 나 또 만지고 싶어서 그래?"




창수의 얼굴이 귀밑까지 빨개졌다.




"전에 버스 안에서 그런 건 아줌마가 실수한 거고....




이제는 우리 그러지 말아야지!




너도 공부 열심히 해야 집에 계신 아버지가 기뻐하실 것 아냐?"




창수의 얼굴이 애처롭게 찌그러졌다.




거의 울 듯한 모습이었다.




너무나 풀이 죽어 있는 창수가 안돼 보여서 경숙은 고개를 숙이고 있는




창수의 얼굴을 한 손으로 쓰다듬으며 달랬다.




"한창 공부할 때에 자꾸 그런데 신경쓰고 그러면 안 돼!




아줌마가 버스 안에서 너에게 못할 짓 한 것은 미안해!




내가 생각이 짧아서 그랬어!........"




"..........................."




"아줌마한테도 너만한 아들이 있거든.........




너는 니 또래의 여학생을 사귀어야지 엄마같은 나를 여자로 보면 안돼잖아?"




"..............................."




"왜? 아줌마가 그런 얘기 하니까 속상해?"




"......아니에요!...............저도 그럴려고 노력했는데..............잘 안돼요!"




"뭐가?................뭐가 잘 안돼?"




".............................자꾸.... 아줌마........생각이 나요!"




"호호호호!.......왜 아줌마가 생각 나?........




버스 안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그것보다도...........그냥 아줌마 얼굴이 자꾸 떠올라요!"




"호호호!.........이 나이 먹은 아줌마 얼굴이 왜 떠올라?"




"..........이쁘시잖아요!"




"호호호!.........내가 이쁘게 보여?"




"네!"




창수와 말을 하는 사이에 경숙은 기분이 점점 좋아졌다.




비록 나이는 한참 어리지만 자신을 사모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즐거운 일이었다.




"내가 그렇게 이뻐?"




"네!.....세상에서 제일로요!"




"호호호호!.......세상에 예쁜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괜히 나 만지고 싶어서 그런 소리하는 거지?"




창수가 그 때까지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고 단호한 표정으로 부인했다.




"아니에요! 진짜로 이쁘세요!....저 거짓말 아니에요!"




창수가 워낙 진지하게 말하는 통에 경숙도 창수의 말에 동의해 주지 않을 수 없었다.




"호호호! 그래! 고마워!........호호호호!..........




근데 나 또 만지고 싶지는 않고?"




창수가 대답을 못하고 또 고개를 숙였다.




그러는 창수의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서 경숙이 창수의 얼굴을 두 손으로 들어 올리며




놀리듯이 계속 물었다.




"왜 대답을 못해?........호호호호!.........나 만지고 싶어? 안 만지고 싶어?....응?"




창수는 경숙과 얼굴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자꾸 시선을 내려 깔았다.




경숙은 창수의 얼굴을 잡았던 두 손을 놓고




창수의 허리를 두 팔로 끌어안아 자기 쪽으로 잡아당겼다.




물컹! 하고 경숙의 풍만한 젖가슴이 창수의 가슴에 닿았다.




경숙과 키가 엇비슷한 창수의 얼굴 바로 앞으로 경숙의 미소 띤 얼굴이 확 다가왔다.




"호호호호!.......아줌마보고 이쁘다고 해서 내가 오늘 한 번만 특별히 허락해 줬다.




그 대신 다음부터는 절대 안 돼! 알았지?"




"..........네!"




대답을 하고도 창수의 손은 선뜻 움직이지를 못하고 있었다.




경숙이 창수의 한 손을 잡아 자신의 엉덩이에 올려 놓았다.




그제야 다른 한 손도 쫓아와 경숙의 양쪽 엉덩이를 붙잡았다.




창수의 가운데 다리는 벌써 골이 잔뜩 나서 경숙의 아랫배를 찔러대고 있었다.




창수가 동그라미를 그리며 경숙의 엉덩이를 골고루 쓰다듬고 문질러 대다가




경숙의 팬티 선을 따라 손을 움직였다.




창수가 양손을 팬티선 속으로 넣으려 했으나 치마가 걸려서 잘 집어넣지를 못했다.




경숙이 한 손으로 자신의 치마 한 쪽 자락을 걷어올려 줬다.




"너 공부 열심히 하라고 내가 선심 쓰는 거야!"




창수의 양손이 얼른 치마 밑으로 들어와 경숙의 엉덩이를 만지다가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경숙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흐헉!"




얼마나 세게 움켜쥐었던지 경숙의 입에서 헛바람이 새어 나왔다.




오늘 아침에도 영철을 깨우러 방에 들어갔다가 영철이와 실랑이하느라고 달궈졌던




경숙의 아래가 다시 질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조금 전에 창수에게 했던 말도 있고,




또 자신이 흥분하다 보면 일이 어떻게 번질지 몰라 경숙은 최대한




흥분을 억제하며 냉정해지려고 노력했다.




엉덩이를 떡 주무르듯 하는 창수의 손에 몸을 맡기고 있던 경숙은




이쯤이면 되었다 싶어 창수의 두 손을 붙잡으며 입을 열었다.




"됐지? 이제 원없이 실컷 만졌지?"




"....저기.....아줌마! 한군데만 더 만져보면 안돼요?"




"응? 어디를?"




경숙은 혹시 아래를 만지겠다는 얘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




순간적으로 갈등을 하며 되물었다.




창수의 대답은 엉뚱했다.




"가슴이요............아줌마 가슴 만져보고 싶어요!"




경숙으로서는 의외였다.




"가슴?"




"네!....아줌마 가슴이 커서 많이 .....만져보고 싶었어요!"




"호호호! 아줌마 젖가슴 큰 거는 언제 또 눈여겨봤대?"




경숙은 망설이다가 창수에게 다짐을 받았다.




"그럼 마지막으로 가슴만 만지고 끝내는 거야! 알았지?"




창수가 마지못한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블라우스의 앞단추를 풀고 창수로 하여금 뒤에 달려있는




브래지어 호크를 풀게 했다.




창수는 브래지어 호크를 풀기가 무섭게 두 손으로 경숙의 양쪽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여자 경험이 없어서인지 창수의 손은 늘 억셌다.




"아휴! 아파!.........살살 해!"




창수가 젖가슴을 주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마침내 젖꼭지를 입에 물고 빨자




경숙은 자신의 몸이 점차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아이! 인제 그만해!..............응? 창수야! 그만해!"




경숙이 두 손으로 창수의 머리를 떼어내려고 하자




빨던 젖을 놓치기 싫어하는 어린아이처럼 창수는




경숙의 가슴을 두 손으로 꽉 껴안고 자신의 입을 경숙의 젖가슴에 더 밀착시키면서




더 큰 소리가 나도록 세게 젖을 쪽!쪽! 빨았다.




"하유우우!......그만해애!"




경숙이 창수의 등을 손바닥으로 몇 차례 때려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젖이 쪽! 쪽! 빨릴 때마다 경숙의 아래가 찔끔거리기 시작했다.




경숙은 어찌해야 할지 난감했다.




그 때 창수의 손이 경숙의 사타구니로 내려와서는 경숙의 아래를 만졌다.




경숙이 반사적으로 엉덩이를 뒤로 빼려 했지만 창수가 한 손으로




경숙의 허리를 껴안고 잡아다니는 통에 그도 또한 여의치 않았다.




그래도 남자라고 경숙의 힘으로는 창수를 이겨낼 수가 없었다.




"또 이런다!......아줌마하고 약속 안 지킬꺼야?.......응? 창수야!"




창수는 들은 체도 안하고 젖을 빨고 아래를 주물러댔다.




경숙의 아래가 점점 민감해져갔다.




"창수야! 이러지 마! 응?..........창수야!"




경숙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다는 듯




창수가 엄지손가락으로 경숙의 공알을 이기듯이 짓눌렀다.




"흐으흐윽!"




경숙의 입이 반쯤 벌어지면서 저절로 신음이 나왔다.




창수가 공알을 계속 돌려대자 이번엔 비음이 섞인 신음이 이어졌다.




"흐으흥!........아항!........"




자신도 모르게 경숙은 창수의 얼굴에다 자신의 뺨을 비벼댔다.




어느새 경숙의 손도 창수의 추리닝 바지 앞에서 창수의 양물을 쓸어대고 있었다.




경숙은 문득 자신의 몸이 자꾸 달아오를수록 마음이 급해지고 불안해졌다.




창수가 하는대로 계속 내버려두다 보면 결과가 어떨지는 뻔한 일이었다.




경숙은 손을 멈추고 창수를 밀어내려 했다.




하지만 창수는 진드기같이 경숙의 몸에 달라붙어 있었다.




"창수야! 이제 정말 그만해!................




너 자꾸 이러면... 아줌마 화낸다!"




그 소리에 창수의 동작들이 일단 멈췄다.




하지만 아직 경숙의 몸에서 떨어져 나올 기색은 없어 보였다.




"창수야! 이것 놓고 아줌마 말 좀 들어봐!"




자신의 허리에 두른 창수의 팔을 치워보려고 했지만 요지부동이었다.




경숙이 짝! 소리가 나도록 창수의 팔을 손바닥으로 때리면서 언성을 높였다.




"너 정말 이럴거야?...... 아줌마 다시 안 볼거야?"




그제서야 창수가 젖가슴에서 얼굴을 떼고 허리와 아래에 머물러 있던 손을 치우면서




한 발 뒤로 물러섰다.




경숙은 그런 창수에게 몇 마디 싫은 소리를 했다.




남자가 자신이 한 약속도 못 지키느냐?




아까 아줌마가 한 말 다 잊었느냐?




그러면서 흐트러진 자신의 옷차림을 고치다 보니 브래지어를 다시 차는 일이 난감했다.




브래지어를 다시 차려면 어깨 끈 때문에 블라우스를 벗어야 하는데




야단치다말고 옷을 벗기도 이상해서 블라우스 앞자락을 모아 쥔 채




창수를 잔뜩 노려 보았다.




창수는 풀이 팍 죽어서 고개를 숙인 채 방바닥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창수의 추리닝바지 앞은 아직도 불룩했다.




그 모습에 경숙은 속으로 웃음이 나왔다.




웃으운 생각이 들자 마음도 좀 풀어졌다.




사실 따지고 보면 애초에 이 일을 시작한 자신의 잘못이 더 컸다.




매정하게 돌아섰어야 했는데




피 끓는 젊은 학생보고 자신의 몸을 만지라고 한 것부터가 문제였다.




창수보다 어린 영철도 아침마다 엄마인 자신의 사타구니에 양물을 부벼대며 난리를 치는데




창수인들 오죽했으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하니 경숙의 마음이 또 흔들렸다.




창수의 불룩 튀어나온 추리닝바지 앞쪽이 꺼덕이기까지 했다.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는 생각에




경숙은 길게 큰 한숨을 내쉬고는 입을 열었다.




"할 수 없다.




저기에 누워!




아줌마가 니 소원대로 해줄테니까!"




창수가 쭈빗거리며 경숙이 가르키는데로 방바닥에 누웠다.




"니가 바지 벗어!"




"..........이거는요?"




창수가 추리닝 바지를 내린 뒤에 자신의 팬티를 두 손으로 잡고 경숙에게 물었다.




경숙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것도 벗어!"




그래도 창수는 부끄러운 마음이 있는지 머뭇거리다가 팬티도 끌어내렸다.




툭! 하고 팬티 속에 억눌려 있던 창수의 양물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팬티에서 풀려나온 반동에 꺼덕거렸다.




경숙이 그 옆에 주저 앉았다.




창수의 양물은 귀두가 새빨간 게 여태까지 경숙이 보아왔던 양물들 하고는




색깔이 틀렸다.




빨간 귀두 위로 겉물이 잔뜩 묻어 번들거리는 게 흉측스럽게 보이기도 했다.




경숙이 불알부터 쓰다듬어 올려 창수의 양물을 손으로 말아 쥐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위 아래로 주먹운동을 했다.




그래도 그게 남자 물건이라고 경숙은 주먹질을 해대며 아래가 움찔거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사실 아이들 생각하고 독한 마음만 품지 않았으면




일찌감치 자신의 아래에 들어왔을 물건이었다.




지금이라도 그냥 눈 딱 감고 넣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불쑥 불쑥 들었다.




"아줌마가 이렇게 해주면 돼지?"




"................................"




창수는 속으로 실망하고 있었다.




소원을 들어준다 길래 잔뜩 기대하는 마음을 갖었었는데




겨우 딸이나 잡아주나 하는 생각에 조금 심통도 났다.




"왜 말이 없어?......




아줌마가 이렇게 해주는 거 싫어?"




"............................."




"싫으면 아줌마 그냥 간다!"




".......저.....아줌마!"




"왜?"




"........................................"




"왜 또 무슨 말을 하려고?"




"....................저기.......보여.....주면 안 돼요?"




이상하게 그 말에 경숙의 온 몸에 전기가 찌르르왔다.




"뭘....뭘 또.....보여달라는거야?"




경숙의 목소리가 흔들렸다.




되물어 보는 경숙은 창수 말의 의미를 짐작하고 있었다.




자신의 아래를 보여달라는 것임이 뻔했다.




번개처럼 경숙의 머리 속에 창수 앞에 아래를 벌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스치고 지나가며




머리끝으로 피가 몰리는 듯 하더니 온 몸이 급속히 뜨거워졌다.




".......................저.....................저....."




창수가 말을 꺼내지 못하고 경숙의 눈치를 살폈다.




"뭔데?.....왜 말을 하다가 말아?"




경숙이 들뜬 목소리로 창수를 재촉했다.




".......저.......저....치마 속이요............"




창수는 차마 속에 있는 단어를 꺼내지 못하고 치마 속이라고 둘러댔다.




경숙이 은근히 기다리며 듣고 싶어하던 단어가 아니었다.




"치마 속?.........치마 속에 뭐가 있다고?..........."




경숙은 창수의 입에서 기어이 그 말이 나오게 만들려는 듯 되물었다.




"...............그...그냥이요!.........




아줌마.....저 이거........안해주셔도 좋으니까 좀 ........보여 주세요!"




경숙이 예상외로 화내는 기색이 없자 창수가 용기를 내어 말을 이었다.




경숙의 머리 속에는 일전에 시아주버니 앞에서 치마를 들추어 주던 일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핏발을 세워가며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쳐다보던 눈길에




부끄럽고 창피한 가운데도 자신의 아래가 뜨거워져서 꼼지락대던 느낌이 새로웠디.




그리고 그 밤에 시아주버니와 서로 쌍 욕을 해대며




아래를 흔들던 일까지..........




경숙은 겉잡을 수없이 아래가 뜨거워지며




뒷구멍까지 벌렁거리는 것을 느꼈다.




그 느낌에 취해 경숙은 창수 얼굴 쪽으로 돌아 앉으며




자신의 치마를 들췄다.




창수가 잘 보도록 한 쪽 다리를 세우고 가랑이를 벌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창수의 눈이 왕방울만하게 커지는 게 보였다.




팬티를 뚫어버릴 듯한 눈길에 아래가 뜨거워 못 견디겠다고 아우성을 친다.




경숙은 창수가 그토록 뚫어지게 바라보는 자신의 아래가 엉망일 것이라는 생각에




자신의 밑을 내려다 보았다.




아침부터 찔끔찔끔 흘려댄 물에 하얀색 바탕의 꽃무늬 팬티는




얼룩이 져 있었다.




그 옆으로 어김없이 자신의 시커먼 터럭 몇 가닥이 팬티 양쪽으로 뻗쳐 나와 있었다.




이쁘기는커녕 추한 느낌이 먼저 들었다.




그런데 그렇게 추해 보이는 가랑이를 이 귀여운 얼굴의 창수가 눈이 빠지게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다.




한 손에는 남자의 물건을 잡고 어린 남자에게 가랑이를 벌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도 음탕해 보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 음탕한 자신의 모습이 경숙은 싫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이 음탕해 보인다는 생각이 경숙을 더욱 흥분시켰다.




뿌옇게 흐려진 경숙의 눈앞에 창수의 손이 가랑이 사이로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아래를 몽땅 태워버릴 듯한 불길이 가랑이 사이에서 일어났다.




창수의 손이 자신의 아래에 닿자 경숙은 저절로 신음소리가 나왔다.




"하아아아!"




창수의 손이 팬티 젖은 곳을 후벼대자 경숙은 엉덩이를 들썩거리기까지 했다.




"아우우응!..........하아아!"




어느새 경숙은 창수의 물건을 흔드는 일까지 잊어먹었다.




"아줌마!.......팬티 속도 보여주면 안 돼요?"




경숙의 반응에 고무된 창수가 새로운 주문을 한다.




"팬티?..........팬티 속에 .....뭘 보고 싶은데에?"




경숙이 묻는 소리에 콧소리가 가득했다.




".........보.....지요.........아줌마 ....보..지요!"




경숙은 싸는 줄 알았다.




자신이 듣고 싶어하던 그 말이 어린 창수의 입에서 나오는 순간 온 몸에




퍼지는 희열에 경숙은 정신까지 아찔해지는 느낌이었다.




"흐으으읔!............아줌마..보..지가...보고 싶어?"




"네!"




"보고 싶으면....창수......마음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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