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늪 3부

나비의 늪 3부

투딸 0 456

미야누나가 내게 제의한 것을 가지고 며칠동안이나 고민을 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순지누나가 죽은 뒤로 시장의 포목점을 어쩔 수 없이 나가기는 하지만, 얼굴 

 

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 하였다. 

 

나는 어머니에게 미야누나 집으로 잠시 들어가 있겠다고 이야기 해야지 하는 마음을 

 

먹고 있다가도 피곤에 찌들은 얼굴로 돌아오신 어머니 얼굴을 마주 할 때면 그 말은 

 

입안에서 뱅뱅돌다 끝내 꺼내지도 못하고 말았다. 

 

오늘 저녁은 얘기를 해야지 하다가도 집으로 돌아오신 어머니의 넋두리를 듣고 있노라 

 

면, 도저히 입이 떨어지지가 않는 것이다. 

 

어머니는 이제는 나 하나만 의지한다는 말씀을 자꾸 하신다. 

 

그 말을 들으면 마음 단단히 먹고 이야기 해야지 하던것이 결국은 하지를 못하는 것이 

 

다. 

 

그러기를 벌써 일주일여가 지났다. 

 

어머니는 아침일찍 시장으로 나가시는 반면 나는 아침에 이모가 와서 깨워야 일어나는 

 

형편이니 어머니를 아침에는 만날 수가 없다. 

 

미야누나와 섹스를 하고 온 지 삼일 정도가 지났는데, 여자생각이 간절히 났다. 

 

언제부터인지 모르나 내 자지는 아침이면 발기가 되어 팬티에 큼직한 텐트를 치는 형 

 

편이다. 

 

미야누나와 섹스를 하지 않았을 때는 잘 몰랐으나, 그녀와 섹스를 하고 난 뒤부터는 

 

또 다시 여자생각이 간절하여 졌다. 

 

그 날 아침도 내 방에서 늦게까지 잠을 자고 있는데, 이모가 들어 와 나를 깨우면서 

 

덮고 있던 이불을 훌쩍 걷어 버리며 나를 깨웠다. 

 

마침 그 날 밤 잠이 든 뒤 꿈속에서 여자와 섹스를 하는 꿈을 꾸면서 몽정을 하고 말 

 

았다. 

 

결국은 팬티를 흠씬 적셔버려서 자다 일어나 속옷을 다 벗어 버리고 알몸으로 이불속 

 

에서 잠이 들었던 것이다. 

 

순호야! 그만 일어나, 해가 중천에 떳다. 

 

하며 이불을 걷다가 알몸으로 자고 있는 나를 보고는 놀라 멍청이 서 있었다. 

 

어머머! 얘 좀 봐...... 

 

이모가 그렇게 깨워도 일어나지 않던 나는 갑자기 싸늘한 기운에 눈을 떠보니 이모의 

 

시선이 시커먼 털이 수북하게 우거진 속에서 커다랗게 발기해 있는 내 자지에 머물러 

 

있었다. 

 

에이 참! 추워, 이모 뭐 해? 

 

하는 내 소리에 도둑놈이 주인에게 들킨 것 처럼 깜짝놀라 내 자지를 보던 시선이 나 

 

의 눈과 마주치자 얼굴이 붉으스레 해지며 나에게 이불을 다시 덮으며 말했다. 

 

야! 이 녀석아, 다 큰 녀석이 그렇게 알몸으로 자? 

 

이모가 이불을 걷었잖아? 

 

빨리 일어나, 아침 밥 먹어야지? 

 

하며 이모가 밖으로 나가려다 내가 벗어 방 한쪽에 던져놓은 팬티를 빨기 위해 집어 

 

들더니 코를 실룩이면서 냄새를 맡았다. 

 

그러더니 얼른 밑으로 내리며 내 눈치를 본다. 

 

나는 눈을 감은 것처럼 하고 실눈을 뜨고 이모 얼굴을 살펴보니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올랐다. 

 

나는 이모가 밖으로 나가자 다시 이불을 끌어다 덮으며 잠 속에 빠졌다. 

 

얼마큼 잤을까? 

 

밖에서 빨래와 집안 청소를 하는 이모의 수선스런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잠에서 일어나 보니 팬티와 런닝이 방문 앞에 있었다. 

 

아마 이모가 가져다 주었을 것이다. 

 

나는 속옷을 걸쳐입고 터질 것 같이 가득찬 오줌을 화장실에서 시워하게 쏟아 내었다. 

 

마지막 오줌방울이 떨어질 때 쯤 진저리를 치고서 팬티를 올리며 배설의 시원한 쾌감 

 

을 느끼며 생각을 했다. 

 

남자는 오줌을 싸는 거나 여자 보지에 정액을 싸는 거나 싸고 난 후의 시원한 기분은 

 

같은 것 같다. 

 

라고 말이다. 

 

그런 생각을 하니까 자지가 다시 큼직하게 발기를 했다. 

 

조금전 오줌이 가득 차 있어서 커진 것과는 달리 여자생각만 해도 그게 발기를 해 버 

 

렸다. 

 

내 방에 돌아와 집안에서 입는 간편한 옷으로 입고 밥을 달라고 하기 위해 이모를 찾 

 

았다. 

 

그런데 이모가 밖으로 나간는지 집안이 조용하다. 

 

나는 이모를 찾아 먼저 이모방으로 가 살며시 문을 열어 보았다. 

 

그러나 이모는 없었다. 

 

지금 이모가 쓰는 방은 원래는 이모방이 아니고 순지누나 방이었다. 

 

이모는 어머니와 함께 큰 방을 썼는데, 순지누나가 병을 앓고 있으면서 약도 잘 먹지 

 

를 않자 어머니께서 안방으로 순지누나를 옮겨서 어머니와 같이 방을 쓰게 하고 이모 

 

가 순지누나 방을 썼던 것이다. 

 

다음으로 어머니가 쓰시는 큰 방으로 가 미닫이 문을 열어보자 이모가 요 위에 속옷차 

 

림으로 누워서 잠이 들었다. 

 

오전 내내 빨래와 집안 청소, 그리고 마당청소 등을 하고보니 몹시 피곤 했던가 보다. 

 

이모가 누워있는 옆에는 얇은 차렵이불이 옆으로 밀려나 있었다. 

 

아마도 잠을 자다 움직이는 바람에 위에 덮었던 이불이 옆으로 밀려나고 속옷차림이 

 

그대로 들어난 것이다. 

 

이모는 위에는 브라자만 하고 있었고, 밑에는 얇은 삼각팬티만 입고 자고 있었다. 

 

나는 그대로 문을 닫으려다 이모가 끙 하는 소리를 내면서 옆으로 누웠던 몸이 반듯 

 

이 눕자 하얀 삼각팬티 위로 도도록하게 솟아난 이모의 보지둔덕이 내 눈 앞에 펼쳐졌 

 

다. 

 

거기다 얇은 면 팬티였으므로 팬티속의 보지털이 거무스름하게 비쳐 보였다. 

 

그것을 보자 내 자지는 팽팽하게 발기를 하고 말았다. 

 

지난번 미야누나와의 섹스 뒤로는 젊은여자의 몸을 보게되면 젖가슴쪽과 하복부쪽으로 

 

만 눈길이 갔는데, 눈앞에 얇은 면팬티만 걸치고 거무스름하게 비쳐 보이는 보지둔덕 

 

이 보이자 가슴이 울렁거리며 얼굴에 열기가 올랐다. 

 

나는 눈을 빛내며 이모의 보지부근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마음속에 갈등이 일었다. 

 

저기가 이모보지인데.....보지털이 다 비쳐보여, 한번 팬티를 들추고 봐? 

 

에이 안되지.....그래도 이몬데..... 

 

이모 모르게 가만히 보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 

 

이모가 깨어날지도 모르니까 안될거야..... 

 

그래도 집안일을 많이 해서 피곤하니까 낮잠을 자는데.......가만히 하면 모를거야! 

 

그래! 까짓거....내가 이모 보지 좀 봤다고, 이모가 알아도 어쩔수 없을 거야! 그래! 

 

한번 보기만 하는 거야! 

 

나는 그러한 생각이 들자 이모 옆으로 다가가 살그머니 앉았다. 

 

가슴이 쿵쿵하고 울린다. 

 

나는 그렇게 내 심장 뛰는 소리를 이모가 들을 수 가 없는데도 그 소리가 밖으로 나와 

 

이모가 들을까 봐 한동안 움직이지 않고 마음을 진정 시키고 있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고 바지속에 든 자지만 더욱 크게 발기를 했다. 

 

소리나지 않게 긴 숨을 들이 쉰 다음 조용히 토해내며 손을 이모의 보지둔덕에 살며시 

 

얹어 보았다. 

 

이모 보지둔덕을 덮음 손에 까칠까칠한 느낌이 전해졌다. 

 

얇은 팬티 위로도 이모보지털이 느껴진다. 

 

조심조심 손을 이동하여 팬티를 살며시 들고 고개를 숙여 내려다 보았다. 

 

이모 보지둔덕 위로 많지 않은 보지털이 새카만 윤기를 내며 소담 스럽게 돋아나 있었 

 

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 한손으로 팬티를 들고 다른손을 안으로 들여 밀어 넣어 만져 

 

보았다. 

 

사그락 거리는 느낌이 손안에 가득히 느껴져 왔다. 

 

내 자지는 더 이상 발기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서 이제는 아픔이 느껴질 정도 였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이모 팬티를 양손으로 잡고 살금살금 벗겨 내렸다. 

 

혹시나 이모가 깨지나 않을까? 조심하며 벗기다보니 내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한참동안 애를 쓴 끝에 팬티 앞 부분은 상당히 벗겨 내었는데, 엉덩이 부분이 꼭 눌려 

 

있는 통에 이모 엉덩이를 들지 않는 한 벗길 수가 없다. 

 

이리저리 살금살금 벗겨 내려해도 더 이상 내려가지 않았다. 

 

그런데 잠결에 이상했는지 이모가 또 다시 끙소리를 내더니 옆으로 돌아 눕는다. 

 

나는 이모가 깨어나는 줄 알고 가슴이 콩알만 해졌다.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데, 그 순간이 얼마큼 긴지 손안에 땀이 다 배어 나왔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도 이모가 가만히 있자, 나는 다시 용기가 생겼다. 

 

엉덩이 뒷부분에 걸쳐진 팬티를 잡고 내리자 쉽게 엉덩이를 감싸고 있던 팬티가 밑으 

 

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제는 이모가 옆으로 눕는 바람에 골반옆에 팬티 한쪽이 걸려서 더 이상 내려 

 

오지 않았고, 또 이모 보지가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옆으로 누운 이모를 반듯하게 눕도록 조심스럽게 가만히 당겼다. 

 

처음에는 힘을 조금밖에 주지않아 잘 움직이지 않더니, 내가 약간 힘을 더 주어 당기 

 

니 이모는 또 다시 반듯하게 누웠다. 

 

이제는 팬티도 걸린것이 없어 쉽게 밑으로 내려왔다. 

 

보지를 가리는 천조각이 없어지자 이모보지는 내 눈앞에 적라나하게 들어났다. 

 

약간 곱슬거리는 보지털은 보지둔덕 부근에 소담스럽게 돋아나 있었고, 두 다리가 시 

 

작된 곳에 도끼로 콱 찍은 것 같은 자국이 세로로 길게 나 있었고, 그 세로 금 사이에 

 

삼각형의 조그만 살점이 뾰쪽하게 위로 솟아나 있었다. 

 

그곳 주위에는 털이 하나도 없었고 약간 검은색의 부드러운 살갗이 들어나 있었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는 이모 얼굴을 슬쩍 살펴 보았다. 

 

이모는 세상 모르고 입가에 약간의 침까지 흘리며 깊이 잠들어 있었다. 

 

흐흐흐흐...세상에 무슨 낮잠을 이렇게 깊이 잘까? 덕분에 내가 이모보지를 보게 되 

 

었지만 말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모보지를 자세히 가까이서 살펴보려고 고개를 숙이니 내 코에 약하게 고리타분한 냄 

 

새가 맡아졌다. 

 

그 냄새가 나를 더욱 흥분을 시켰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내일은 삼수갑산을 갈 망정 오늘은 내 욕심을 채우고 싶었다. 

 

처음에 이모보지를 보기만 하려는 마음이었는데, 보고나니 그곳에 넣고 미야누나에게 

 

서 느꼈던 짜릿한 쾌감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어졌다. 

 

이모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자세히 보고 싶은데 팬티가 걸린다. 

 

나는 이모 무릎 부근까지 내려진 팬티를 이모다리를 가만히 들고 완전히 다리에서 빼 

 

내는데 성공을 했다. 

 

이제는 다리를 벌리는데 걸리적 거리는 팬티도 없다. 

 

나는 가만가만 이모다리를 벌리기 시작하였다. 

 

다리를 잡고 조금 벌리다 이모의 숨소리가 달라지면 멈추고 또 숨소리가 고르게 들리 

 

면 다시 벌리고 하는 동작을 반복하여 다리를 큰대(大)자로 벌리고 그 사이에 엎드려 

 

벌어진 이모 보지를 자세히 살폈다. 

 

이제는 그 고리한 냄새가 한결 짙게 맡아졌다. 

 

나는 그 냄새를 맡으며 이모보지속을 살펴보니 붉으죽죽한 살이 들어나 있었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츄리닝 바지를 벗고 귀두 끝에 맑은 겉물을 질질 흘리는 

 

내 자지를 꺼내었다. 

 

무릎을 꿇고 이모 보지에 자지끝을 대었으나 이모가 두 다리를 반드시 뻗고 있는 통에 

 

잘 안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이모가 깨든지 말든지 아랑곳하지 않고 이모 두다리 잡고 위로 들면서 

 

다리를 벌렸다. 

 

그렇게 하니 이모 가랑이는 확 벌어졌고, 내 몸은 이모 위에 엎드릴 수가 있었다. 

 

내 자지가 이모보지에 닿는 순간, 

 

억! 누..누구야! 

 

하며 이모가 눈을 번쩍 떳다. 

 

순간 나는 당황했으나, 두 눈을 찔끈 감고 이모 상체를 끌어 당기며 그대로 하체를 눌 

 

러 이모보지에 닿아있는 자지를 그대로 박아버렸다. 

 

아악! 아파!..누..누구야! 엉! 

 

좁은곳을 파고드는 느낌과 뜨거운 용광로속에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한꺼번에 자지 

 

를 통해 머리속으로 전해졌다. 

 

나는 아무말도 없이 그대로 하체를 움직여 이모보지에 박아대기 시작하였다. 

 

아악! 아파! 아파!..도..도둑이야!..도..으읍..읍... 

 

이모는 잠결에 깨어나 위에서 박아대는 사람이 누군지 모르고 단순히 도둑이 들어 자 

 

기를 겁탈하는 줄 알았는지 도둑이라고 소리를 치기 시작했다. 

 

나는 엉겁결에 이모의 입을 손으로 틀어 막으며 그대로 박아 대었다. 

 

읍...으읍..읍...읍..읍.... 

 

이모는 손으로 반항을 하려해도 상체가 딱 달라붙어 있어서 잘 움직일 수가 없자 손톱 

 

으로 내 등짝을 후벼파기 시작하였다. 

 

이제는 내가 등짝이 쓰라렸다. 

 

나는 그대로 박아대며 이모 입을 막았던 손을 놓고 이모에게 말했다. 

 

이모, 그만 해 나야... 

 

내가 그렇게 말을 하자 이모는 내 등짝을 후비던 손을 놓고는, 

 

윽!..너..너..으윽!...너...순호 네가..... 

 

그렇게 말을 하더니 내 등짝을 아프게 치더니 울면서 말했다. 

 

억..너..빨리 안 내려가? 헉..헉...너..너..이모한테 이럴 수 있어? 

 

허억! 아..안돼! 헉!헉! 이모 나 참을 수가 없었어... 

 

하며 나는 계속 박아 대었다. 

 

흑..흑..흑..수...순호야!..너 하고..흑..는 이러면...흑..안 되잖아?..흑..흑.. 

 

내가 계속 움직이며 박아대니 이모는 말을 잘 하지 못하면서도 울면서 나를 설득하려 

 

고 애를 썻다. 

 

이모! 헉!..허헉! 이모!..이제는 어쩔 수 없어...으으윽! 이모보지에 내 자지가 들어 

 

가 버렸어.... 

 

이모는 내가 자지니 보지니 하고 말을 하자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고 이제는 흐느끼 

 

기만 하였다. 

 

흐흐흑...흑흑..흑흑흑... 

 

나는 이모가 울거나 말거나 내 욕심만 채우기 위해 열심히 움직이며 이모보지에 박아 

 

대었다. 

 

이모보지는 처음에는 애액이 나오지 않아 드나들기가 뻑뻑하더니 어느정도 움직이자 

 

이제는 아주 드나들기가 부드러워 졌다. 

 

여자 보지는 여자의 뜻과는 상관없이 남자 자지가 드나들면 애액을 뿜어내는 모양이었 

 

다. 

 

이모보지도 이모 뜻과는 상관없이 내 자지가 드나들자 미끄러운 애액이 흠뻑 흘러나와 

 

내 자지와 이모보지 부근을 적셨다. 

 

퍽!퍽!퍽!..퍼퍽!퍽!퍽!.. 

 

찔꺽!뿌직! 찔꺽!뿌직!..철푸덕! 뿌지직!.. 

 

이제 이모는 흐느끼며 가만히 있었지만, 내가 움직이는 대로 이모보지에서는 야릇한 

 

소리가 조용한 방안을 울렸다. 

 

헉!헉!헉! 허헉!헉!헉! 으으으...이모... 

 

이모는 나무등걸처럼 가만히 있었지만, 내 자지가 드나드는 이모 보지는 내 자지를 꼭 

 

꼭 조여대고 있었다. 

 

처음에는 애액이 없어 뻑뻑한 줄 알았는데, 애액이 흘러나와 부드럽게 들어가도 내가 

 

보지속에 깊이 박아 넣으면 이모보지는 내 자지를 빨래를 쥐어짜듯 움찔움찔 거리며 

 

조여 대었다. 

 

흐으흑! 흑흑...흐윽!..흑!..흑흑흑... 

 

이모는 울음인지 흥분이 되어 나오는 신음인지 알 수없는 소리를 흐느끼고 있었다. 

 

그러기를 얼마안돼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한계 상황에 다달았다. 

 

허헉! 이모! 나...나...싸..으으윽!..으으으!...허억! 헉!...으으으으........ 

 

나는 찌릿한 감각이 사타구니에서 올라 오더니 시원스럽게 쏟아져 나가는 그 순간 내 

 

등골에서 부터 짜릿한 감각의 쾌감이 휘감아 머리끝까지 왔다. 

 

순간 내 머리속은 하얗게 변하며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았고, 오직 이모의 몸을 꼭 

 

끌어안고 이모보지에 내 자지를 반복적으로 밀어 붙이며 울컥울컥 정액을 토해 내기만 

 

하였다. 

 

정액이 쏟아져 나갈 때마다 짜릿짜릿한 쾌감은 피어 올랐다. 

 

으~~~~~~~으...허어억!... 

 

내가 벌컥거리며 쏟아낼 때마다 이모보지는 내 자지를 꼭꼭 조여대었다. 

 

몇 차례나 쏟아낸 나는 마지막으로 이모 몸을 꽉 끌어안고 온 몸을 부르르 떨다가 옆 

 

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모는 내가 옆으로 굴러 떨어지자 몸을 옆으로 돌리며 흐느끼더니 이내 일어나 자기 

 

의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나는 가쁜 숨이 진정이 되자 후회스러움이 몰려들었다. 

 

나는 나쁜놈이야,....이모을 겁탈 하다니.....이제 이모 얼굴을 어떻게 봐야 돼...어 

 

휴! 이 죽일놈....조금만 참지.....또 어머니께서라도 아시게 된다면?..... 

 

그 다음 일은 생각 하기도 싫었다. 

 

나는 한 동안 들어누워 움직이지 않고 생각을 했다. 

 

이제는 어쩔 수 없다, 어머니한테 가서 말 하고 가야겠다. 

 

몸을 일으켜 욕실에서 대강 씻고서 나는 내방에서 베낭에 속옷 몇가지와 겉옷 한벌을 

 

챙겨 넣은 후 시장에 있는 어머니 가게로 갔다. 

 

순호야, 네가 어쩐 일이냐? 가게를 다 오고..... 

 

.....엄마..... 

 

왜? 말 해 봐라, 왜 그렇게 뜸을 들이냐? 혹시 돈이 필요하냐? 

 

아..아니요, 실은..... 

 

뭔데....? 

 

당분간 친구집에 가 있으려고요. 

 

............... 

 

어머니는 말도 없이 얘가 왜 이러나 하는 듯 나를 물끄러미 바라 보시더니, 

 

네가 나가면 집에는 엄마와 이모밖에 없는데.......알았다. 친구집에 가 있더라도 자 

 

주 들리고, 나쁜짓은 하지말고....... 

 

네! 

 


 

내가 미야누나의 집으로 옮겨온 지 일주일째 되는 날이었다. 

 

그날은 마침 미야누나도 아침부터 외출해 버렸고, 지야도 학교로 가 버렸기 때문에 집 

 

에는 나와 가정부 아주머니뿐이었다. 

 

막내인 주야도 학교로 가 버리고, 넓은 집은 텅 비어 있었다. 

 

나는 응접실에서 열 두 시쯤 돌아오겠다던 미야누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날밤의 두 번째 유혹을 끝으로 미야누나는 다시 나를 자기 품 속으로 끌어 들이지는 

 

않았다. 

 

내 방은 이층 미야누나 옆방에 있었고, 지야와 주야는 아래층에서 각기 방을 하나씩 

 

쓰고 있었다. 

 

지야는 대학교 이학년이었고, 주야는 여고 삼학년이었는데, 둘이 모두 미야누나의 말 

 

엔 절대로 복종하는 것 같았다. 

 

부모가 없기 때문에 장녀인 미야누나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었지만, 그보다 더 깊은 어떤 사유가 숨어 있는지도 몰랐다. 

 

지야는 나에게 순호씨! 하고 깍듯이 경어를 썼고, 주야는 어느새 나를 오빠라고 하며 

 

응석을 부리고 있었다. 

 

미야누나는 밤마다 자리에 들기 전에 내 방으로 들어와 나의 뺨에다 입을 맞춰주곤 자 

 

기 방으로 돌아가곤 했다. 

 

그랬을 뿐 그 이상의 어떤 일도 해 주진 않았다. 

 

나는 공연히 초초하고 불안했다. 

 

그러나 어느새 일주일이 지나자 이러한 초초도 희미해져 버렸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그런 대로 안정되어 가는 자신을 찾아내게 되었다. 

 

나는 한 학기를 휴학하지 않을 수 없었다. 

 

누나의 죽음으로 인하여 어머니의 장사수입에서 나오는 빤한 이익금은 모조리 누나 밑 

 

에 들어가 버렸기 때문에 나는 학업을 계속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그러자 미야누나는 휴학계를 취소하고 아직 등록 기일이 남았다면 등록을 하라고 했지 

 

만, 나는 사양하고 말았다. 

 

미야누나는 부모가 남겨 놓은 여러가지 유산관계의 일 때문에 오전에는 언제나 바빴다 

 

 

변호사를 만난다, 여러 곳에다 전화를 걸어 본다, 그리고 전화를 받느라고 눈 코 뜰 

 

사이가 없었다. 

 

그럴 땐 언제나 나는 전화를 대신 받기도 하고, 그녀가 시키는 대로 전화를 걸어 사람 

 

을 불러내기도 했다. 

 

그러면 미야누나는 

 

순호는 아주 훌륭한 비서야! 

 

하고 나를 은근히 추켜세웠다. 

 

그날 아침에도 미야누나는 변호사를 만나야 한다고 집을 나갔던 것이다. 

 

열 한시가 조금 지났을 때였다. 

 

갑자기 대문에서 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려왔다. 

 

가정부 아주머니가 대문으로 나갔다. 

 

나는 미야누나가 돌아왔는가 하고 현관으로 나가 보았다. 

 

그러자 가정부 아주머니가 대문에서 누군가 하고 다투고 있었다. 

 

글쎄, 나중에 다시 오란 말이예요. 지금은 안 계시다니까요. 

 

나는 거지인가 했는데, 남자의 굵은 목소리가 점잖게 뭐라고 얘기하고 있었다. 

 

나는 급히 대문으로 나가 보았다. 

 

누구지요? 

 

나의 물음에 가정부 아주머니는 찌푸린 얼굴로, 

 

글쎄요, 큰 아가씨가 안계신데두 자꾸만 들어와서 기다리겠다고 하잖아요? 매일이다 

 

시피 이렇게 찾아와서 큰 아가씨를 괴롭히는 남자예요. 

 

하고 약간 뒤로 물러났다. 

 

대문 밖을 내다보니, 거기 문 밖에 초라한 회색 바바리를 걸친 삼십대의 남자가 헝크 

 

러진 머리를 한 손으로 북북 쓸어올리고 있었다. 

 

나는 첫눈에 그 남자를 알아 볼 수 있었다. 

 

그는 얼마 전 술집에서 미야누나가 대신 술값을 치뤄 주었던 시인이라는 바로 그 남자 

 

였다. 

 

어디서 오셨지요? 

 

내가 시치미를 떼고 묻자 그는 갑자기 히죽히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어디서라고 물었소?....난 그런 주소가 없는 사람이요. 

 

그리고는 머리를 쓸어올리고 있던 손으로 수염이 자라 까칠한 턱 밑을 쓰다듬으며 잠 

 

시 나를 쳐다보다가, 

 

이 집에 전에는 없던 젊은이로군, 어디서 왔소? 

 

하고 물었다. 

 

나는 갑자기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내가 순지라는 여자의 동생이라고 한다면 그는 대체 어떤 얼굴을 할까? 

 

그는 누나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나 할까? 

 

그러면서 나는 이렇게 되물었다. 

 

누굴 찾아오셨죠? 

 

무뚝뚝한 나의 태도에 그는 잠시 난처한 듯이 미간을 찌푸리더니 불쑥 이렇게 대답했 

 

다. 

 

미야....미야를 좀 보러 왔소. 

 

지금 안 계십니다. 무슨 전할 얘기라도 있습니까? 

 

그는 내 말에 다시 히죽히 웃더니, 

 

그럼 들어가 기다리겠소. 사람 대접을 이렇게 하는 법이 아니요. 

 

하고 집안으로 성큼 들어서는 것이었다. 

 

술냄새가 확 풍겨왔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가정부 아주머니가 사납게 그를 쏘아보며 입을 열었다. 

 

아니 젊은 양반이 이게 무슨 짓이예요?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와서 사람을 기다리겠 

 

다는 거예요. 정말 억지도 보통이 아냐. 

 

그러나 그는 그런 소리에도 태연하게 담배를 꺼내 피워 물었다. 

 

연기를 후우 불어내며 나를 빙그레 돌아보았다. 

 

그 시선이 어서 자기를 집 안으로 안내하라는 것 같았다. 

 

나는 기가 막혔다. 

 

울컥 화가 치밀었다. 

 

그러나 이제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잠자코 현관으로 들어왔다. 

 

내가 응접실로 들어서자 그는 어느새 뒤따라 들어오더니 나보다도 먼저 쇼파에 털썩 

 

주저앉아 버렸다. 

 

몹시 피곤한 것 같았다. 

 

그러나 나는 그에게 눈꼽만큼의 동정도 쏠려지지 않았다. 

 

나는 잠자코 그의 맞은편 쇼파에 앉았다. 

 

문득 죽은 누나 생각이 떠올랐고, 뒤따라 누나의 죽음이 얼마나 다행한 일이었던가 하 

 

고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살아서 저런 남자의 아내가 되어 일생을 고통과 고생으로 시달리기 보다는 차라리 죽 

 

음이 행복하다는 그런 생각이었다. 

 

그는 쇼파에 반쯤 들어눕다시피 기대앉아 담배연기를 불어대며 졸고 있었다. 

 

갈데없는 아편 중독자나 알콜 중독자의 초라한 행색이었다. 

 

수염이 자라 까칠한 턱 밑이며 몇 달이나 이발관 근처에도 못가 본 듯한 머리 모양이 

 

보기에도 불결해 보였다. 

 

그러나 어딘지 날카롭고 예리해 보이는 콧날이며, 큼직한 두 눈이 시를 읊조리며 한참 

 

꿈 많은 소녀들 앞에 군림하고 있었을 때의 그의 화려한 면모를 조금은 전해 주고 있 

 

었다. 

 

그러나 그것은 나에게 구역질을 느끼게 만들었을 뿐이었다. 

 

그리하여 갖은 감정의 사치와 희롱으로 순진한 소녀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어 놓고 

 

는 마침내 잔인하게 그 순결을 짓밟아 버렸을 그의 음흉한 인간성이 문득 나의 눈 앞 

 

에 드러나 보이는 것 같았다. 

 

나는 갑자기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말았다. 

 

누나를 죽인 놈이 바로 눈 앞에 있다는 무서운 증오가 불같이 끓어올랐다. 

 

도데체 언제까지 기다릴 작정이요? 

 

나는 벌떡 일어서며 물었다. 

 

그러자 그는 잠시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더니, 

 

젊은이는 누구요? 

 

하고 조용하게 물었다. 

 

그런 건 알 필요 없소. 

 

나는 냉담하게 대꾸했다. 

 

그는 몸을 일으켜 담배를 재떨이에다 부벼끄더니 다시 히죽이 웃어버리는 것이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는 어딘지 머리 속에서 무엇이 하나 빠져 버린 것 같았다. 

 

완전한 정신병자와 정상적인 인간 사이에 자리잡은 그런 사람 같았으나, 정신 병자쪽 

 

에 더 가까운 것 같았다. 

 

그때 갑자기 대문에서 벨 소리가 들려 왔다. 

 

가정부 아주머니가 뛰어 나가는 것 같았다. 

 

이윽고 응접실로 미야누나가 들어왔다. 

 

미야누나는 그 남자를 발견하자 갑자기 표정이 굳어지며 우뚝 멈춰서고 말았다. 

 

그리곤 잠시 동안 그 남자를 무섭게 노려 보았다. 

 

아니 왜 그러지? 

 

그는 어색하게 웃음을 흘리며 미야누나를 가만히 올려다 보았다. 

 

이젠 돌아가시요? 

 

미야누나가 쌀쌀하게 그를 노려보더니 내 곁으로 천천히 다가서며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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