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다면 길었고 짧았다면 짧 ...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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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딸 0 426

제가 여기 **의 야설 공작소를 알게 된것이 일년이 거의 조금 넘었습니다,

처음 제부를 연제하며 무척 망설였습니다.


타 사이트에 순수 문학사이트에 소설을 올려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반응은 냉담하였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작가님들의 작품도 거의 한달이 되어도 읽은 조회수는 많아야 4~5명......
 

그러다 우연히 **의 야설 공작소를 알게 되었고 재부를 연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글을 올리고 그 날밤 밤잠을 설쳤습니다.
 

내 글도 과연 다른 기성 작가님들 처럼 조회율이 높을 것인가? 하고서......
 

다음날 전 놀랐습니다.

생각도 못할 정도로 만은 분들이 읽어 주셨고 리플도 달아주셨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지근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들과 아내가 알고 친구들도 알게 되었고......
 

허접하다면 허접하기만 한 글을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그래도 좋게 읽어 주셨습니다.
 

물론 글을 올리고 나서 다시 읽어보면 글도 글 같지 않은 글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 글을 삭제 할 수는 없었습니다.


독자님들의 질책같은 리플이 있었기에.....
 

그 것은 저에게 채찍이 되었습니다.
 

사실을 말슴 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글을 올리고 두려운 마음에 제가 제 글에 추천도 몇 번은 하여 보았습니다.
 

그러나 깨달았습니다.
 

그 것은 손을 가히고 하늘을 보는 것 과 같은 것이라고....
 

지금 **의 야설 공작소는 전의 게시판과는 달리 추천을 조작하지 못 하게 하여 놓았습니다.
 

그러나 뛰는 자 위에 나는 자가 있다고 방금 올린 글 다 읽기도 힘들었을 시간에 추천이 몇 개나 올라온 글도 간혹은 보입니다.

물론 글을 올리는 입장에서 추천은 참고는 됩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갑작스럽게 많은 추천이 아니요 시간이 가면서 점차적으로 많이 나오는 조회수(일명 힛트 수) 입니다.

얼마나 많은 독자님들께서 읽으셨는지가 중요하지 추천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저는 깨달았습니다.


또 일 년동안 또 다른 저의 변화는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것입니다.
 

물론 컴퓨터 폭탄 바이러스에 두 번의 수리를 하였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야설을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것입니다.
 

제가 사업 때문에 야설을 보름간 중단한다고 말슴을 드리고도 이 공작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무서운 바이러스!
 

또 독자님들께서 애타게 제 글을 기다리고 계실 것이라는 강박관념.

그렇습니다.


인간이란 한 곳에 빠지면 헤어나기 힘이든것입니다.
 

저 역시 야설이라는 세로운 작업을 시작한지 거의 일 여년.........
 

수많은 착오와 실수를 범하였어도 후회는 않합니다.
 

또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저의 야설은 이 사이트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불쌍하다면 독수리 타법이라 양 손의 중지에게 마안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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