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욕의 계절 - 16부

능욕의 계절 - 16부

투딸 0 371

능욕의 계절 - 제 16 부 - <끝나지 않은 바캉스>






목욕을 마치고 타올만 걸친 모습으로 자기의 방으로 돌아왔다. 어제밤 두명




을 능욕한 상태 그대로 흐트러진 채로 있었지만 방에 들어서자 지금은 그런




모양도 없이 깨끗하게 정돈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잘 정리된 침대에는 알몸




의 미녀가 무릎을 감싸안고 시로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렸어?"




"아뇨."




"혼자 즐기거나 그랬어?"




"... 그런 건..."




얼굴을 화끈 붉히는 새엄마. 그 표정이 시로오의 嗜虐欲을 부추겼다. 미녀가




남자의 애무를 초조하게 기다리며 혼자서 자위에 빠진다. 그런 공상을 해보




았다.




"아야나, 혼자서 해봐."




"에...? 여기에서...요?"




"아아, 내가 봐줄께."




"알았어요."




고개를 끄떡이며 아름다운 긴 다리를 활짝 좌우로 벌리며 허리를 내밀고 가




녀린 손가락을 꽃잎에 뻗었다. 긴 머리를 뒤로 쓸어넘기며 젖가슴을 앞으로




내밀었다. 두 유방이 자랑스럽게 출렁출렁 흔들렸다. 끝없이 선정적이고 음




란한 유혹의 포즈였다.




"후우...으응..."




두개의 손가락으로 꽃잎을 벌리고 속살을 어루만졌다. 그러자 보지 안쪽에서




윤활액이 조금씩 스며나왔다. 그 동작을 반복하여 안쪽의 점막이 음란하게




빛나기 시작하자 가운데 손가락으로 찔러갔다. 정면에서 보고있는 시로오에




게는 그 모습이 확실히 보였다.




"아아-앙... 아훅..."




보지 속에 집어넣은 가운데 손가락을 넣었다 뺐다 하는 동작이 점점 빨라졌




다. 그러는 사이에 아름다운 얼굴에는 땀이 흐르기 시작했고 살결은 핑크색




으로 상기되어 갔다. 신음이 격렬해지며 꿀물이 꽃잎에서 넘쳐나기 시작했다




.




"하악... 좋아... 아앙... 아후..."




헛소리 하는 듯한 신음성이 아야나의 높아진 성감을 여실히 나타내주고 있었




다. 어느 새 꿀단지에 들어간 손가락은 두개로 늘어나 격렬하게 속살을 쑤시




고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온몸을 경직시키며 절정을 음미했다.




"하악... 오세요, 시로오상... 아앙, 하고싶어요... 흐윽, 하악..."




"됐어? 엄마. 너무 이쁜걸?"




아야나는 몸의 힘을 빼고 온몸을 축 늘어뜨리며 침대 위에 누워있었다. 어깨




를 들썩이며 숨을 쉬며 음란한 눈빛을 빛내며 시로오를 바라보았다.




"제, 제발... 안아 주세요..."




"안돼, 엄마. 계약한 건 똑바로 지켜야지."




"아..."




아야나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시선을 나누었다. 심술궂은 미소를 띄우며 새엄




마와의 노예 계약의 내용을 기억하게 했다.




"먼저 요구하면 안된다고 했지? 넌 나의 애완동물이니까."




"애완동물이라구요?"




"주인에게 대들 셈이야, 아야나?"




"아앗... 죄송해요. 아야나는 시로오상의 애완동물이예요."




아야나는 수없이 끓어오르는 열락의 잔재로 달아오른 채로 반죽음 상태를 필




사적으로 참아 견딜 수 밖에 없었다. 고개를 숙이고 어깨를 떨었다. 보지 속




이 화끈거려 견딜수 없었지만 시로오가 그것을 채워줄 낌새는 없었다. 진무




른 듯 충혈된 꽃잎에서는 멈추지 않고 음액이 넘쳐나왔다.




새엄마는 아주 안타까운 듯이 음탕한 육체를 구속하고 있는 주인님을 올려다




보았다. 그러나 뜻밖으로 고분고분한 性奴를 보는 시로오의 눈에는 평소의




여자 노예를 갖고놀 때의 뻔뻔한 미소는 띄어있지 않았다.




"하지만, 엄마. 나는 당신에게 반했었어."




"시로오상...?"




아야나는 뛰어들 둣이 안겨드는 아들을 받아들였다. 몸을 포개고 살과 살로




서로의 체온을 교환하며 아야나는 지극한 행복에 취했다. 달콤한 도취도 이




제는 음란한 육체의 울림으로 변했다.




"어리광을 부리고 싶은데 막상 그럴려니까 이 아름다운 몸이 눈앞에 보여 당




신을 밤했던 거야. 엄마, 당신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라구."




"그래...요? 그랬군요."




지금처럼 아야나는 자신의 음탕한 메조성을 후회했던 적이 없었다. 이 운명




의 性癖 때문에 소년의 엄마가 아니라 여자 노예로 타락해버린 것인가 하고




생각하자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러나 시로오에게 꿰뚫려 여인의 쾌락을 음미




할 때의 충실감은 무엇에도 비기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었다. 아야나의 뇌리




에 의문이 솟아올랐다.




"그런데 아유미짱은 왜 안았어요?"




"누나의 일은 사고였어."




"엄마를 안고 동정(童貞)을 졸업하니 자신이 있었거든. 공부를 가르쳐 준다




는 약속이었는데 누나는 자기방에서 오나니를 하고 있었어. 내 이름을 부르




면서 말야."




소년의 첫 여자였다는 사실은 몹시 아야나를 감동시켰다. 그리고 얼굴을 붉




혔다. 그 모래사장에서의 능욕부터 집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짐승같은 섹스는




모두 자신의 음탕한 메조性 때문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음탕한 피는 딸에




게도 물려준 것이 확실했다.




남편과는 담백한 성교섭 밖에 없어 아야나는 일상적으로 무르익은 육체를 주




체못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그 만큼 더 빠져들어갔던 것일지도 몰랐다. 그것




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었다. 가능하면 앞으로도 시로오에게의 봉사에 몸도




마음도 다 바치고 싶었다. 이제는 시로오의 애완동물로서 안기지 않고는 아




야나는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저, 시로오상. 나는 당신의 진짜 엄마는 될 수 없겠죠?"




"그래도 나로서는 엄마가 소중한 건 변함이 없어."




"아니, 그게 아니라..."




아야나는 얼굴을 들어 시로오를 부드럽게 바라보면서 소년의 목에 팔을 두르




고 어리광 부리듯이 속삭였다.




"나 시로오상의 노예가 된 것을 감사하고 있어요."




"엄마?"




"저, 서둘건 없어요. 시간은 얼마든지 있어요. 그러니까 시로오상은 하고 싶




은 것을 나와 아유미에게 말하면 돼요. 우리들은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함께 생활하는 것 만이 가족은 아니다. 엄마도 딸도 시로오를 사랑하고 있으




니까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다. 그 날이 오는 것은 결코 멀지는




않을 것이다. 노예로써 시로오에게 몸도 마음도 다 바치면서 그것을 기다리




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아아, 엄마... 왠지 굉장히 하고 싶어졌어."




"호호. 안아주실래요?"




"오늘밤은 잠 잘 생각하지마, 아야나."




"앙... 멋져요."




엄마와 아들은 서로의 관계가 더욱 가까와진 것을 실감하고 있었다. 친아들




보다 친밀하고 연인보다도 가깝게 살을 마주 대하고 있었다. 두사람은 서로




의 살을 녹여버릴 듯이 격렬한 행위로 돌입해 갔다. 그들에게 있어서 바캉스




는 아직 끝날 것 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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